태양광 삼륜 전기차 '앱테라' 2021년 양산 계획 발표
전기차 스타트업인 앱테라가 내년도 최대 1600km 주행이 가능한 태양광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6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가 보도했다.
시판가 2만~4만달러 수준에 태양광만으로 일정거리 주행이 가능한 성능을 지니고 있어 테슬라 중심의 미국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앱테라가 최근 개발을 완료한 전기차의 가장 큰 특징은 태양광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차량 천정과 외부에 태양광 충전 패널을 장착해 배터리를 이용하지 않고 태양광만으로 최대 72km를 주행할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 웬만한 도시-교외 출퇴근 왕복 주행이 가능한 수준이다.
여기에 100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최대 1000마일(약 1600km)의 주행거리를 지녔다. 2인승 경량 삼륜 전기차라는 점도 장거리 주행능력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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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HNjUdTJjiNk&feature=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