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1월 말 중국 톈진에 있는 TV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글로벌 생산거점의 운영 효율화를 위한 것으로 중국 시장 철수는 아니다"며 "현지에 판매하는 TV는 다른 해외공장을 통해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집계를 보면, 중국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점유율 4.8%(매출 기준)로, 하이센스(17.2%)나 스카이워스(14.9%), 샤오미(14.5%), TCL(14.4%) 등 중국 업체들에 밀려 고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