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기글하드웨어기글하드웨어

가전 / 가젯 / 테크 : 가전 제품, 멀티미디어, 각종 IT 기기와 여기에 관련된 기술의 이야기, 소식, 테스트, 정보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Extra Form
참고/링크 https://gigglehd.com/gg/lifetech/3889888

소독과 살균에 대한 글을 읽다가, 일전에 여기에도 올라왔던 “살균수”라는 것과 관련된 정보가 있길래 여기에 옮겨 봅니다.
 

한 1년 전, 이곳에 ‘살균수기’라는 것이 사기 아니냐며 그냥 락스를 쓰는 게 낫다는 글이 올라온 바 있습니다.

당시 저는 이 글을 보지 못했었고 나중에서야 봤는데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지요. 그런데 현직 감염내과 교수(대한감염학회 회장)가 쓴 서적에서 살균 및 소독 관련 파트를 읽다가 관련 내용을 접하여 간략하게 소개해 봅니다. 참조한 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기서는 위에서 말한 살균수를 AEW(Acidic electrolyzed water)라고 부르고 있으며, 식품 산업에서 주로 쓰이고 있으며 병원에서도 원내 감염관리와 관련하여 이슈가 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네요. 심지어는 기성품으로 나오는 것도 있습니다. 해당 상품명은 “메디록스”(Medilox).
 

이 책에서도 이 물질에 대해 서술 도입부에서는 기본적으로 락스과 같은 것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AEW란… 한마디로, 물에다 소금을 넣고 전기 분해해서 얻는 락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소개하는 이유는 AEW나 락스나 결국 소독 효과를 내는 핵심 부분은 물 속에 녹아 있는 유리염소 성분이기 때문입니다. 책에는 이런 성분이 소독 효과를 내는 근본 원리에 대해 주기율표와 산화·환원 반응부터 시작해서 이야기를 전개하던데, 너무 기니까 그 부분은 생략할게요. 핵심은 산화 반응입니다.
 

이렇게 물 속에 녹아 있는 유리염소 성분은 몇 가지가 있는데, pH에 따라서 주도권이 결정된다고 합니다. pH가 7인 중성인 경우에는 차아염소산(HOCl)과 차아염소산이온(OCl-)이 평형을 이루고 있으며, pH가 6.5 이하로 낮은 경우(=산성)이면 차아염소산(HOCl)이 주도권을 가지게 됩니다. 반대로 pH가 높으면(=알칼리성) 차아염소산이온(OCl-)이 주도권을 쥐게 되는 것이죠. 위에서 말하는 AEW는 물을 어느 정도 산성화해서 차아염소산이온(OCl-)이 아닌 차아염소산(HOCl)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상태로 만든 것입니다.
 

여기서 나오는 사실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락스(주성분 차아염소산나트륨)의 경우 pH가 높은 강알칼리성이다.
  2. 락스는 알칼리성이므로 차아염소산이온(OCl-)에 주도권이 있다.
  3. AEW는 산성이므로 차아염소산(HOCl)에 주도권이 있다.
  4. 차아염소산(HOCl)은 차아염소산이온(OCl-)보다 소독 능력이 훨씬 높다.
  5. 따라서, AEW는 기존 락스보다 더 강한 소독 능력을 발휘한다.

여기서 더 강력한 소독 능력이란 높은 수준의 소독(일부 세균의 포자까지도 불활성화)을 말합니다. 이 책에서는 소독과 멸균을 다음과 같이 구분하고 있습니다.

소독(disinfection)과 멸균(sterilization)은 모두 병원체를 제거하는 행위이다. 이 둘을 구분 짓는 핵심은 포자(endospore)이다. 병원체를 제거하되, 포자는 남긴다면 소독이고, 포자까지 완전히 다 절멸시킨다면 멸균이다. 따라서, 소독과 멸균을 어떤 경우에 적절하게 적용해야 하는지를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구분에 따르면 알코올이나 락스는 일반적인 소독제에 속합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죽일 수 있지만, 일부 세균이 거친 환경을 만났을 때 버티려고 만든 외피인 내포자(endospore)는 부수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다만 락스가 고농도일 때는 일부 세균의 포자 또한 박살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AEW의 경우 농도가 그렇게까지 높지 않아도 일부 세균의 포자까지 박살내는 높은 수준의 소독 능력을 보인다고 되어 있네요.

특히 Clostridium difficile의 포자(spore, endospore)를 살상하는 능력을 보여준다. 작용 기전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지지는 않았다. 일선 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Medilox의 예를 들면, pH 4.5~7.0 범위라서 성분 중에 HOCl이 단연 주류를 이루고(60~80 ppm) 이의 oxidation reduction potential(ORP)가 +800~1,000 mV로 매우 높다(통상적으로 +650 mV를 넘어가면 웬만한 균들은 30초 내로 다 죽는다).

한편, 차아염소산수는 유효 살균 농도에서도 인체에 주는 자극이 아주 낮은 것으로 보입니다. 심지어 위키피디아 영문판에 따르면 이 성분이 들어간 특정 제품이 2016년에 FDA로부터 인간과 동물의 상처 치료용으로 허가되었다는 내용이나, 고순도의 차아염소산을 보존제로 넣은 생리식염수를 눈꺼풀에 쓰니까 별 문제 없이 20분만에 세균이 많이 줄어서 좋더라는 연구 결과까지 있네요. 자극성이 강한 락스라면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지요. 그 외에도 식품의 보존을 위해 차아염소산을 첨가물로 사용하는 사례가 있는 모양입니다. 즉, 강한 살균력과 높은 안전성을 겸비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런 내용들을 종합해볼 때, AEW(차아염소산수)는 락스와는 차별되는 장점을 가진 별도의 소독용액입니다. 즉, AEW는 무조건 락스로 대체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AEW는 소독계의 주류가 아닌 걸까요?

단점은 일단 싸게 만들기는 하지만, 하루를 못 버틴다. HOCl 자체가 하루 지나면 분해되어 물로 바뀐다. 그래서 만드는 즉시 하루 내로 다 써야 한다는 점.

빠르게 물로 분해되어 안전하다는 점이 보존성 측면에서는 오히려 좋지 않게 작용하는군요. 그렇다면 기성품으로 나오는 건 어찌된 걸까요. 아무래도 별도의 산도보존제를 소량 첨가해서 pH를 낮춰 보존성을 늘린 것일 테지만, 그렇다고 해도 한번 구입하여 개봉하고 나면 그리 오래 쓰지는 못할 것 같네요.
 

다른 단점도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된 기성품인 메디록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80ppm 차아염소산수 가격을 보면 1통 4리터에 무려 3만원이나 합니다. 차아염소산수는 이미 희석이 된 상태기 때문에 더 이상 희석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무척 비싼 가격이지요. 락스에 비교하자면, 유한크로락스 공식 홈페이지에 나온 유한락스 레귤러 1리터의 가격은 2,450원에 불과합니다. 똑같이 4리터 분량을 산다고 해도 9,800원이니까 3배로 저렴하고, 3리터짜리 하나를 4,880원에 파는 것이 있으니 이걸 적용하면 불과 7,330원이네요. 락스의 경우 보통 최소 10배 이상 희석해서 사용하는 점을 생각하면 압도적으로 저렴하다고 봐야 하지요. 게다가 락스는 냉암소에서 보관할 경우 제법 오래 놔둬도 별 문제가 없다는 건 다들 경험상 아실 겁니다.
 

또, 락스도 높은 농도로 오랫동안 사용하면 충분히 높은 수준의 소독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한크로락스 QnA 코너를 비롯한 인터넷의 각종 자료에서는 차아염소산(HOCl)의 살균 능력이 락스의 70~80배 정도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락스도 충분한 시간과 농도로 사용하면 세균이나 노로바이러스나 곰팡이를 충분히 죽일 수 있는 것은 매한가지입니다. 예를 들면 위의 책에서는 4% 농도의 락스(예를 들면 유한락스 레귤러 원액) 1 : 8 물의 비율로 섞으면 5,000ppm(0.5%)의 농도를 달성하므로 노로바이러스나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레(Clostridium difficile)를 아포까지 불활성화할 수 있다고 서술하고 있군요. 다만 질병관리본부의 소독 관련 지침에 따르면 이렇게 할 경우 적어도 10분 이상의 충분한 소독 시간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차아염소산수는 길어야 5분이면 충분하고, 웬만한 놈들은 2분만에 정리되는 모양이군요.
 

그래서 유한크로락스의 QnA 코너에는 락스와 차아염소산수의 차이와 관련해서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습니다.

유한락스 희석액을 어떤 경우에도 생물의 피부에 직접 뿌리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비싸지만 안전하고, 안전하지만 불안정한 차아염소산 용액의 용도와
저렴하지만 주의깊게 사용해야 하고, 오래 보관해도 되는 유한락스의 용도를
현명하게 구분해서 사용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걸 보면 유한크로락스의 입장도 제가 위에서 낸 결론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편, 차아염소산수는 위에서 서술한 것처럼 분해되기가 쉬우므로 가능하면 사용하기 직전에 바로바로 만들어서 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메디록스와 같은 기성품은 다량으로 사용할 경우 비용도 비싼 데다가 생산시점에서 오래 지날 경우 소독능력을 보장하기가 힘들겠지요. 따라서 가정에서 차아염소산수를 사용하려는 수요가 있다면, 이걸 집에서 바로바로 만들어 쓰는 기계의 수요가 있는 것이 당연해 보입니다. 맨 위 링크 글에서 비판하고 있는 “전해수기”는 바로 이 수요를 노린 제품으로 보입니다. 식염수를 전기 분해하면 차아염소산이 포함된 용액인 ‘초산화수’가 생성되니까요.
 

제가 직접 이 “전해수기” 홈페이지에서 매뉴얼을 보고 사용법을 확인해 봤는데, 이 제품이 정말로 동작하는 물건이라면 소금을 넣는 경우에 한해서는 차아염소산이 포함된 초산화수가 만들어질 것 같아 보이긴 합니다. 그런데 이 제품의 매뉴얼에는 소금을 넣는 경우와 넣지 않는 경우가 나눠져 있으며, 넣지 않는 경우에도 소독 능력이 있다고 하네요. 이 부분은 좀 갸우뚱하기는 합니다. 또, 이 제품의 매뉴얼에는 살균력과 탈취력이 7일간 유지된다고 되어 있지만, 위에서 언급한 질병관리본부의 소독 관련 지침에서는 초산화수에 대해 생성 후 48시간 경과 제품은 높은 수준 소독제로 사용을 할 수 없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틀만 지나면 소독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지요. 아무래도 매뉴얼이 좀 부정확한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만약에 제가 이 제품을 쓴다면 항상 소금을 넣어서 초산화수를 제조한 즉시 모두 쓰는 용법으로만 사용할 것 같습니다.
 

p.s.
제가 전문가가 아닌지라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관련 댓글은 적극 환영합니다.
 



  • ?
    title: 삼성DemonicBKN 2019.12.02 07:28
    분명 본문을 읽었는데 왜 기억나는게 없을까요...
  • profile
    쮸쀼쮸쀼 2019.12.02 11:21
    과학 어려워요 과학
  • profile
    title: 명사수poin_:D      збройовий завод 2019.12.02 07:39
    락스는 식품첨가물로 허가 받긴했죠....희석만 잘하면 참깨를 뺸 나머지 세척및 소독에 가능합니다.....만 못하겠어요

    참깨는 왜 안되냐 하는데

    예전에 일본에서 검은깨를 락스물에 풀어 흰깨 만들어서 팔아제끼는일 있엇습니다.. 락스는 잘만 희석하면 되고 흰깨가 더 비쌋다는걸 악용한거죠 일본에서 금지되고 이게 그대로 국내도 금지됫습니다.

    유한락스 공식 홈피에도 왜 참깨는 금지하나요 물어보면 뭔지 모르겠고 하지말라고 해서 가 공식답변이더라교요
  • profile
    쮸쀼쮸쀼 2019.12.02 11:21
    저도 그거 보고 참깨는 왜 안 되는지 궁금했는데, 검은깨를 락스물에 풀면 허옇게 바뀌는군요?!
  • profile
    가우스군      푸른 풍경속으로..... 2019.12.02 09:56
    대부분은 락스로 정리됩니다.
    락스로 정리 안되면 포비돈 요오드 10% 희석액이 있죠(이 친구도 즉시 사용 가능하게 희석된 친구는 무척 쌉니다)
  • profile
    쮸쀼쮸쀼 2019.12.02 11:28
    락스가 싸면서도 강려크하긴 하죠. 막 ‘니가 이래도 버텨? 그럼 원액 쓰면 되지!’ 이러면 되니까요 ㅋㅋㅋ
    여담으로, 위 책에는 포비돈 요오드를 발랐을 때 최소 30초, 가능하면 2분 이상 말려야 한다고 되어 있더군요.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요오드를 일부러 천천히 나오게 만든 것이 포비돈 요오드라서 그렇다고 합니다.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 것이죠. 포비돈 요오드의 다른 단점으로는 신체가 아닌 물건 소독은 어려운 점이 많다는 것.
  • profile
    야옹털 2019.12.02 10:17
    본문에 차아염소산수에 대한 설명이 대부분이고 후반부에만 차아염소산수제조기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차아염소산수의 유용성이 있다해도 차아염소산수제조기는 전기분해를 이용하는 제품일텐데 여기에 넣는 증류수와 naocl의 순도가 의심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 ?
    포인트 팡팡! 2019.12.02 10:17
    야옹털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쮸쀼쮸쀼 2019.12.02 11:33
    그 정도까지 생각해보지는 않았는데, 설령 순도가 걱정된다 해도 그냥 약국에서 흔히 파는 증류수랑 생리식염수로 비율 맞춰서 쓰면 무방할 것 같은데요. 어차피 이건 막 들이마시고 그럴 수 있는 물건은 아니죠.
  • profile
    야옹털 2019.12.02 11:56
    검색해보시면 멸균증류수와 멸균생리식염수의 가격이 무척 비싸다는것을 아실수 있을겁니다
  • profile
    쮸쀼쮸쀼 2019.12.02 12:19
    비싸봤자 4리터에 3만원 하는 물건보다 싸죠.
  • profile
    야옹털 2019.12.02 12:33
    기계값을 생각하면 상품화된 제품이 가격경쟁력이 있을거에요
  • profile
    쮸쀼쮸쀼 2019.12.02 14:56
    그건 사용량에 따라 다르겠죠. 기성품의 경우 8~10통만 쓰면 벌써 저 기계값 정도의 비용이 나오니까요. 가끔 가다 1번씩 쓰는 정도라면 기성품이 나을 것이고, 한달에 막 1통 이상씩 써야겠다면 저런 기계를 마련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저런 종류의 비싼 소독이 왜 필요한가 하는 것도 고려해봐야겠죠.
  • profile
    필립      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2019.12.02 13:00
    제가 원글을 쓴 당사자 입니다. 좋은 설명 감사드립니다.
    소독력에 차이가 있지만 역시 락스의 가성비를 따라가지 못하네요!!

    사실 저 가격도 소용량 제품이라 그렇지 20L 단위 말통으로 가면 훨씬 싸고 유한락스 브랜드 제품이 아니면 더더욱 쌉니다.

    락스가 위험한 물건인건 맞는데 용법대로 쓰면 전혀 위험하지 않은데 어디서 자꾸 락스 몸에 안좋다는 이야기가 나오는지 원 ㅜㅜ
  • profile
    쮸쀼쮸쀼 2019.12.02 15:01
    그렇죠. 굳이 같은 조건으로 비교하려고 용량 작은 걸 선택하긴 했는데, 말통이 되면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가격이 저렴해지니 락스의 가성비는 정말 대단합니다. 다만 책에 따르면 락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충분한 물로 씻어줘야 한다고 강조하더군요. 안전이란 건 조건을 지킬 때만 지켜지니까요.
  • ?
    acropora 2019.12.02 22:04
    식물 배양할때 락스소독하는데
    저거 잘 활용하면 더 나을수도 있을거같네요
  • profile
    쮸쀼쮸쀼 2019.12.02 23:38
    씨앗 소독 같은 건가요? 애완동물 키우시는 분들이 저런 거 많이 쓰시는 것 같던데, 식물에도 적용 가능성이 있나 보군요.
  • profile
    Veritas      ლ(╹◡╹ლ)  2019.12.03 20:54
    제가 추측했던 결론이랑 100% 일치하는군요.
    윾한락스는 가정에서의 사용 전제하에 말 그대로 짱짱맨입니다. 뭐 더 이상 설명할 필요도 없어요.
  • profile
    쮸쀼쮸쀼 2019.12.03 21:19
    근데 원액을 그대로 쓰면 독하다는 게 단점이죠. 오늘도 화장실 청소하는데 곰팡이 지우기 귀찮다고 원액을 그대로 썼더니 머리가 아플 정도로 냄새가 나더라고요. 강염기성 때문에 살짝 튄 피부도 따끔거리고.
  • profile
    Veritas      ლ(╹◡╹ლ)  2019.12.04 10:30
    압도적인 성능 그리고 활용성, 가성비를 생각하면 희석하는 데서 발생하는 약간의 귀찮음은 감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1. 세계에서 가장 검은 물질

    영국 Surrey Nano Systems가 만든 Vantablack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검은 물질이라고 하네요. 탄소 나노 튜브를 재료로 써서 빛의 99.965%를 흡수하는 3차원 입체 구조 물체라고 합니다. 물론 이걸 평면에 칠하면 되죠.
    Date2017.04.03 소식 By낄낄 Reply16 Views2080 file
    Read More
  2. 아이언맨처럼. 개인용 비행장비 그래비티

    영국의 행공 엔지니어링 회사에서 만든 그래비티라는 제품입니다. 6개의 분사 엔진을 팔과 다리에 장착해 날도록 해줍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직은 실험 단계. 비행 매커니즘은 아이언맨이랑 상당히 비슷하네요.
    Date2017.04.01 소식 By낄낄 Reply10 Views1156 file
    Read More
  3. 공기를 채우는 드론 DIODON

    받침대 역할을 하는 부분에 공기를 채우는 드론 DIODON입니다. 평소엔 공기를 빼서 부피를 줄일 수 있고 물 위에 착륙하거나 뜨는 것도 가능합니다. 여기에선 이산화탄소를 채워서 채우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였네요. 표준 배터리로 비행 ...
    Date2017.04.01 소식 By낄낄 Reply4 Views787 file
    Read More
  4. OnePlus DASH ENERGY DRINK 발표

    Hi friend,  Revolutionize the way you recharge with Dash Energy. With just one can, you can give your body a day's power in half an hour. Neural performance enhancers in our secret formula trigger an immediate increase i...
    Date2017.04.01 소식 Bytitle: 흑우피자피자 Reply2 Views621 file
    Read More
  5. 샤오미의 아동용 마스크,우비 플레이

          샤오미에서 크라우드 펀딩 형식으로 HEPA필터를 장착한 아동용 마스크를 발표했습니다. 아시아계 6세 어린이들에 맞게 디자인 했으며,실리콘은 식품안전등급의 소재를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고,원활한 호흡을 위해 오른쪽에서 왼쪽...
    Date2017.03.30 소식 ByTundraMC Reply13 Views1903 file
    Read More
  6. 샤오미 2세대 큐브형 블루투스 스피커

    샤오미 큐브형 블루투스 스피커 2세대 제품입니다. 좀 더 단순해지고 샤오미 로고조차 떼어버렸습니다. 색상은 하얀색 1가지만. 블루투스는 4.0에서 4.2로 업그레이드됐고, 10시간 재생 가능. 가격 129위안.
    Date2017.03.30 소식 By낄낄 Reply6 Views1082 file
    Read More
  7. 삼성 커넥티드 홈 라우터

    삼성이 커넥티드 홈 라우터를 발표했습니다. 140제곱미터의 공간을 커버하며 지그비, Z-웨이브 통신 프로토콜 호환. 일반형은 4코어 710Mhz, 2x2 MU-MIMO 무선 안테나, 866+400Mbps의 전송 속도. 프로는 2코어 1.7GHz, 4x4 MU-MIMO에 2600...
    Date2017.03.30 소식 By낄낄 Reply2 Views776 file
    Read More
  8. 삼성 시네마 스크린 발표

    삼성이 34피트(약 10m) 크기의 LED 스크린인 삼성 시네마 스크린을 발표했습니다. 4096x2160 해상도와 HDR을 지원, 일반적인 프로젝터 방식의 시네마 스크린을 넘어선 화질을 낸다고 하네요. 직하형 LED 백라이트, 최대 밝기는 프로젝터 ...
    Date2017.03.29 소식 By낄낄 Reply9 Views1237 file
    Read More
  9. 인간 연골 세포를 쥐에 이식하는 실험이 성공

    스웨덴의 연구팀은 Celink의 바이오 3D 프린터를 이용해 인간의 연골 세포를 포함한 나노 셀룰로스 하이드로 젤을 출력해 쥐에 이식, 세포가 정상적으로 증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쥐에 이식된 인간의 세포가 정상적으로 증...
    Date2017.03.27 소식 By낄낄 Reply2 Views642 file
    Read More
  10. No Image

    니켈/리튬계열 2차전지 자석탈착식 만능 충전기.

    유투브 보다가 신기해서 주워왔습니다. 니켈-메탈, 니켈-카드뮴, 리튬-이온용 만능 충전기라고 합니다.  자석으로 배터리 양극/음극에 붙여주면 알아서 방향과 배터리 종류를 찾아내서 충전을 시작하는 식. 아주 신제품은 아닌 것 같은데...
    Date2017.03.24 소식 ByPHYloteer Reply8 Views1098
    Read More
  11. Lichee Pi Zero 리눅스용 싱글 보드 컴퓨터

    리눅스용 싱글 보드 컴퓨터인 Lichee Pi Zero입니다. 인디고고에서 펀딩 중인데 이미 목표 달성. 12달러를 내면 이 제품 2대를 주니 한개당 6달러인 셈입니다. 올위너 V3S CPU(Cortex-A7 1.2GHz), 512Mbit DDR2 메모리, SPI 플래시/마이...
    Date2017.03.24 소식 By낄낄 Reply4 Views1009 file
    Read More
  12. 수입 과일의 품질 관리를 위한 과일 모양의 센서

    스위스 재료 시험 연구소가 수입 과일의 품질 관리에 사용하는 과일 모양의 센서를 개발 중입니다. 과일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선 온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나라마다 과일을 운송할 때 적정 온도를 지키길 요구하며, 여기에 도달...
    Date2017.03.24 소식 By낄낄 Reply1 Views735 file
    Read More
  13. 샤오미 WiFi 전력선 모뎀 발표

    샤오미가 WiFi 전력선 모뎀을 발표했습니다. 속도는 300Mbps, 가격은 249위안. 한화 4만원. 복잡한 설정이나 선을 연결할 필요 없이 그냥 전원을 연결하면 되는 게 특징.
    Date2017.03.21 소식 By낄낄 Reply19 Views2381 file
    Read More
  14. 인텔, 자동 운전 기술 기업을 153억 달러에 인수

    자동 운전 기술을 개발하는 이스라엘의 Mobileye를 인텔이 인수합니다. 1주에 63.54달러, 총 153억 달러로 자동 운전 기술 관련 기업 중에서, 그리고 이스라엘의 기술 관련 기업 중 최대 규모. 인수 후엔 인텔의 자동 운전 부문 Intel Aut...
    Date2017.03.14 소식 By낄낄 Reply6 Views626 file
    Read More
  15. 스마트 헤드폰. 마인드셋

    킥스타터에 마인드셋(Mindset)이란 이름의 헤드폰이 등록됐습니다. 사용자의 대뇌 활동 변화를 인식하는 헤드폰으로서, 사용자의 행위를 이해하는 게 이 헤드폰의 특징입니다. 헤드폰에 5개의 EGG 센서와 1개의 가속도 센서를 넣어, 실시...
    Date2017.03.14 소식 By낄낄 Reply6 Views563 file
    Read More
  16. SD 카드의 3가지 표준. UHS-III, A2, LVS

    SD 협회에서 SD 카드의 3가지 표준을 공개했습니다. UHS-III, 앱 퍼포먼스 클래스 2(A2), 로우 볼티지 시그널링(LVS)입니다. UHS-III는 기존의 UHS-II를 대체하는 것으로 2줄의 핀을 사용해 전송 속도를 끌어올렸습니다. UHS-III는 SATA 6...
    Date2017.03.13 소식 By낄낄 Reply5 Views1039 file
    Read More
  17. 3D 프린터 + CNC 머신 + 레이저 커터

    킥스타터에서 펀딩중인 Snapmaker라는 물건입니다. 3D 프린터, CNC 머신, 레이저 커터를 모두 합친 제품이죠. 이거 하나만 있으면 어지간한 물건은 만들 수 있을지도. 일단 본체가 299달러, 여기에 레이저 커터와 CNC 머신 모듈이 75달러...
    Date2017.03.13 소식 By낄낄 Reply6 Views1356 file
    Read More
  18. 구글 잠보드 전자칠판, 4999달러로 5월 출시

    구글은 작년 10월에 55인치 크기의 전자 칠판인 잠보드(Jamboard)를 발표했습니다. 출시는 올해 5월, 가격은 4999달러라네요. 4K 해상도, 120Hz 리프레시율, 16점 멀티 터치, 광각 캠 내장, 마이크/스피커, HDMI, USB 타입 C, 사운드 출력...
    Date2017.03.11 소식 By낄낄 Reply3 Views1022 file
    Read More
  19. 인텔 퀴리가 들어간 스마트 신발

    샤오미가 인텔 퀴리 모듈을 장착한 신발의 펀딩을 받고 있습니다. 샤오미가 직접 개발 진행하는 건 아니고 다른 중국 회사. 그런데 목표 주문 수량/금액을 넘어섰으니 출시는 될 듯. 가격은 299위안입니다. 인텔 퀴리 개발 모듈을 탑재, ...
    Date2017.03.09 소식 By낄낄 Reply9 Views981 file
    Read More
  20. IBM, 1000배의 기록 밀도를 실현한 원자 저장 실험 성공

    IBM은 자기 기록 매체 중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인 원자 저장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기존의 1000배 밀도를 갖춘 스토리지를 실현할 수 있다네요. 여기에는 1986년에 IBM 연구원이 노벨상을 수상하게 해준 주사...
    Date2017.03.09 소식 By낄낄 Reply10 Views961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 185 Next
/ 185

최근 코멘트 30개
노란껌
09:15
툴라
09:09
뚜찌`zXie
09:02
뚜찌`zXie
09:00
뚜찌`zXie
08:59
뚜찌`zXie
08:57
엔실우
08:55
아루곰
08:40
카토메구미
08:35
슈베아츠
08:28
슈베아츠
08:28
슈베아츠
08:27
dmy01
08:26
AD102
08:21
툴라
08:19
파란화면
08:15
파란화면
08:13
캐츄미
07:58
quadro_dcc
07:54
quadro_dcc
07:50
스프라이트
07:45
하아암
07:45
스프라이트
07:44
렉사
07:25
툴라
07:24
툴라
07:20
자타공인AMD_유저
06:50
미쿠미쿠
06:40
까르르
06:31
문워커
06:23

더함
한미마이크로닉스
MSI 코리아
AMD

공지사항        사이트 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신고와 건의


기글하드웨어는 2006년 6월 28일에 개설된 컴퓨터, 하드웨어, 모바일, 스마트폰, 게임, 소프트웨어, 디지털 카메라 관련 뉴스와 정보, 사용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개인 정보 보호, 개인 및 단체의 권리 침해, 사이트 운영, 관리, 제휴와 광고 관련 문의는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관리자 이메일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