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커세어,아마존,한진택배7,슈어,스틸시리즈*의 지원을 받지 않았습니다.
선물용으로 산 보이드 프로 무선입니다.
아마존 정가보다 10$정도 싸게 샀어요.
99불이 슬래시안들어간 가격이긴 한데, 그가격에 사는 사람이 불운한수준으로 팔고 있으니.. 79 OR 69가 정가일듯.
이 제품이 초기불량(배터리충전불가등)이 있다고 해서,
판매용도 아니고 선물용이니 개봉해도 상관없으니까 제가 먼저 테스트를 했어요.
토요일아침에 와서 뜯어서 충전했다가 점심시간에 써봤어요
여기에 꽂고
(오늘 찍은 사진.토요일엔 꽂고 일하느라 사진은 안찍음)
이 사진에 찍힌 범위는 전부 커버되더군요.
벽도 다 뚫고 화장실까지 되는거보면 어지간한방이나 거실정도는 충분히 커버가 가능할거 같습니다.
커버 불가능한 넓이의 거실에 계시다면 일단 죽창부터 받으시고..
이때는 음감을 했는데 대형에어콘과 선풍기 돌아가는 소리때문인지 볼륨이 좀 작은 느낌이더군요.
아무래도 오픈용이라..
본체들 테스트 하는데 거슬리지 않는수준의 착용감이였습니다.
그리고 툐요일에는 택배가 안가니까 그냥 들고 퇴근했어요.
슈어940/아틱프로(전용DAC포함제품)/보이드프로
보이드프로는 커세어제품치고 그다지 외관이 멋지진 않더군요.
일단 마이크가 안으로 들어가는 구조가 아니라 안쓸때도 보이고.
rgb도 그다지 멋진건 아니라 배터리수명을 위해 끄는게 나을듯싶어요.
배터리수명때문에 LED를 현란하게 넣기 곤란했겠죠?
아틱프로 마이크 수납방식
보이드프로 수납방식.
사진처럼 위로 올리면 마이크미사용,밑으로 내리면 사용입니다.
저는 말하면서 게임하는건 질색인 타입이라 와우 투기장도 ㄴㄴ ㅇㅇ ㄱㄱ 1,2,3 채팅으로 다 때울정도라..
마이크 실사용은 안해봤어요.
엑박무선리시버와 보이드프로 리시버.
로지텍 지프로마우스리시버와 엑박리시버는 바로 옆에 붙이면 간섭이 나서 오작동이 나던데
이건 그런 현상이 없더군요.
온쿄300+SRH940 / 아틱프로+전용게임덱 / 커세어 보이드 프로
가격차는 상당하지만 들린걸 비교를 해보면..
아틱프로는 게임사운드가 굉장히 강조됩니다.
Wrecfest같은 레이싱 게임을 할때 저는 메탈이나 락을 틀고 하는데,
DTS on상태에서 믹서를 중립으로 놓고 하면 게임효과음소리가 음악소리를 묻어버리고 들려요.
또 저 멀리 60미터쯤 쳐진차의 엔진음도 흡사6미터쯤 바로뒤에 있는거처럼 들려서 원근감이 이상해지는 대신,
이런면때문에 발걸음소리,총소리등을 놓치기 힘들어서 게임적으로 유리하죠.
그리고 바로 이런점때문에 게임하면서 아틱프로대신 슈어헤드폰을 쓸때가 있어요.
항상 빡겜을 하고 싶은건 아니고 그냥 음악듣는김에 차몰거나 총질하고 싶을때도 있으니.
커세어 보이드프로는 icue연동 이퀼라이저가 저정도로 강력하지가 않아서 그런지
기본제공 프리셋중에 뭘로 맞춰도 저정도로 변하진 않더군요.
게이밍부스트기능은 약한대신 무난한 정도 음색인거 같아요.
또 아틱프로는 최대볼륨으로 올리면 화이트노이즈가 좀 있는편인데
보이드프로는 그정도의 볼륨까지 오르질 못해서 그런지 화이트노이즈도 없더군요.
최대볼륨이 제 성에는 미치지 못하지만,고막을 소중히여기는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적절한수준은 되는거같고..
볼륨조절기도 직관적이긴하지만 세세하진 못했어요.
전체적으로 유선헤드폰이라면 49$나 4만원급에서도 잘 찾으면 이정도 음질은 있을거같은, 그런 수준이였습니다.
음질만 따진다면...
블프끝날때마다 젠하이져에서 이 가격으로 세일하는 598파생형들이 훨 좋을거에요.
이거는 들어볼때마다 이가격에 제법인데?? 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보이드프로에서는 그런 느낌은 한번도 안들었어요.
하지만 이 제품의 장점은
무선이라 이 usb메모리만한 리시버만 꽂으면 된다는거죠.
게이밍dac은 헤드셋에 한줄..본체에 한줄..
HD940은 사카에 선을 이어야하니 선이 본체뒤에서 귀까지 늘어지죠.
책상앞에서 썼지만 이 무선이라는점이 의외로 어필했습니다.
그리고 무선이지만 딜레이도 거의 못느꼈어요.
헤드셋본체도 배터리달린거치고 가벼워서 착용감도 괜찮고 저같은 대두도 쓰기 편하더군요.
아틱프로의 경우는 3시간정도쓰면 머리가 좀 아픈수준이라 오래는 못썼거든요.
HD940은 사제 해드밴드로 교체했고.(덕분에 차음성을 조금 잃음)
보이드프로는 저도 모르는사이에 6시간정도 썼는데 별 위화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 리시버..컴퓨터전용으로 알고 있는데 플스4나 TV와는 이을수없겠군요.
핸드폰에 연결할수도 없을것이고.. 컴퓨터 전용인듯.
범용성은 좋지 않네요.
마이크나 헤드셋이 꺼지고 켜질때마다 음성으로 알려주는건 좋았습니다.
저거 모른채로 쓰다 낭패보는 분들도 종종계시죠.
그리고 배터리관련이슈가 있는데,(저도 이거때문에 테스트해본것)
이번에 할때도 처음 쓰기전 충전때는 완충되서 녹색불이 들어왔는데
주기전에 한번 더 충전하니까 주황색불이 몇시간이 지나도 꺼지질 않네요.
저한테만 있는 문제는 아닌거 같은데..음..
그리고 구글링을 해보니 배터리를 교체하시는분들도 계시던데,
제품 출시시기를 생각하면 배터리수명이 그다지 길지 않은거같네요.
이런저런 단점이 있는 제품이지만 무겁지 않은 가격에 가벼운 헤드셋이라 부담없이 쓰기 괜찮을거같습니다.
비교했던 헤드셋/헤드폰 하나살가격으로 3개는 사거든요.
학생들이 피시방 가면 거치된 헤드셋(더럽다고 싫어하는분이 많죠)대신 쓰면 적절할거 같은데,
그런거치고는 증정하는 캐리용가방이 없죠.!?
아무래도 아마존에서는 100$미만 제품이라 그런 사치를 부리긴힘든가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교체가능한 부속품도 하나도 안주고..
배터리수명등을 감안한 2년 a/s.
2년되면 하나사면 되는 제품.
국내가 14-15만원은 좀 그렇고
아마존정가 (69~79달러)정도면 괜찮은 제품인거 같습니다.
이 제품으로 무선의 편리함을 맛보고 나니
저도 아틱프로 무선버전이나 오디지 뫼비우스가 사고 싶어졌어요..
둘중 어떤게 무선에서 더 나으려나..
아틱 프로는 음질이 어떤 편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