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얼(Nreal) 사에서 출시 준비중인 '엔리얼 라이트'(Nreal light) 입니다.
소비자가는 $499
루머의 애플글래스과 같은 가격이네요.
개발자용 SDK 도 배포하고 있고 개발킷 예약구매를 받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국내에선 LG 유플러스 독점으로 출시될 계획입니다.
이 기사가 작년 11월인데 아직도 소식이 없긴 하지만요.
보시다시피 부피가 매우 작습니다.
배터리나 컴퓨팅 파트가 없기 때문에 무게는 88그램에 불과합니다.
참고로 홀로렌즈2의 무게는 566g 입니다.
가벼운 대신 별도의 컴퓨팅 유닛과 선으로 연결되어 구동됩니다.
안경은 센서와 디스플레이만 들어 있고 처리는 모두 컴퓨팅 유닛이 담당합니다.
배터리도 컴퓨팅 유닛에만 들어있으며, 7100mAh의 대용량입니다.
컴퓨팅 유닛 대신 스냅 855 사양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홀로렌즈2에는 스냅850+HMC가 들어갑니다.
윈도우 기반도 지원할 예정인듯 합니다.
아이폰과 연결해서 사용할수는 없습니다.
또한 이런 별도의 컨트롤러도 사용합니다. 자이로가 들어가 3DoF 추적만 되는 센서 입니다.
안경 스펙:
구글 글래스 처럼 3DoF 자이로 트래킹만 되는 물건이 아니라
가속도 센서가 들어가고
양쪽에 120도 화각의 30만화소 그레이스케일 카메라가 두개 탑재되어 공간인식과
홀로렌즈처럼 6DoF 트래킹이 되는 진짜 AR 글래스입니다.
중앙에는 72도 화각 RGB 500만화소 카메라가,
양 쪽에 스테레오 스피커와 스테레오 마이크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시야각도 홀로렌즈 2와 동일한 52도이며, 양쪽에 각각 FHD 해상도 디스플레이가 달려 있습니다.
일반 안드로이드 앱들을 가상의 창에 띄워서 실행할 수 있습니다.
여러개를 동시에 실행하고 배치를 옮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시제품만 내놓는게 아니라, 실제로 대기업과 출시 제휴를 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KDDI, 독일의 티모바일과도 제휴했습니다.
현존 AR 글래스들 중에 가장 본격적입니다.
세계 최초로 대규모 양산되는 AR 글래스라서 가져와 봤습니다.
낮은 가격과 스마트폰이 연산하여 매우 높은 성능 덕에
다른 제품들에 비해 상품성도 높아 보입니다.
*499달러 패키지에는 컴퓨팅 유닛과 컨트롤러가 포함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