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LCD 패널 제조업체인 재팬디스플레이(JDI)가 대만 전자부품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부터 800억 엔(약 8142억 원)의 구제자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결정으로 일본 정부는 JDI 최대 주주 지위를 잃게 됐다. 한때 일본은 ‘LCD 왕국’으로 세계 무대를 장악했으나 결국 경영난에 무릎을 꿇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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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게이자이신문은 주요 고객이었던 애플의 부진이 직격탄을 날렸다고 평가했다. 2017년 애플은 일부 스마트폰에 OLED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2018년 출시한 신제품이 매출 부진을 겪으면서 일본 공급업체들도 구조조정에 내몰렸다.
대만 연합체는 JDI가 보유한 기술을 활용해 중국에 OLED 패널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의결권이 있는 지분 5%를 확보한 대만 연합체는 JDI 경영진의 쇄신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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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I라… 4G 초창기 즈음에 여기 액정 들어간 폰이 많았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