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가 연구 개발 법인인 정보 통신 연구 기구 NICT는 사람이 공격성을 보이는 이유가 사회적인 불안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뇌 영역 사이의 결합을 조사하는 fMRI를 사용, 공격 행동에 가담하는 뇌의 기능을 조사했다네요. 146개의 뇌 영역에서 결합 강도를 파악했다고.
조사 방법이 과학적인 내용이라 올렸지만, 여기서 시사하는 내용이 재밌군요. 인터넷에서 말을 까칠하게 하는 사람들이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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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2018.12.28 01:44
공격성을 보이는 건 사회적 불안이 크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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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걱정거리가 없으면 공격성이 줄어들게 되니 제 본성을 알 수 있게됩니다. -
?
당연한거죠..
쫒기듯이 안살면 당연히 여유가 다른.. -
?
그러고보니 트위터에서 평문으로 글쓰다 오징어말투로 바꿨더니 새벽에 욕지거리 하는 빈도가 1/10 이하로 줄어들었어요.
음... 역시 심신의 안정이... -
들어가서 논문을 보니 약간 다른 내용이네요.
(https://academic.oup.com/scan/advance-article/doi/10.1093/scan/nsy109/5210275)
제목은 Behavioral and functional connectivity basis for peer-influenced bystander participation in bullying으로,
따돌림을 목격하는 방관자의 행동과 fMRI 결과의 상관관계를 본 것이네요.
결론을 정리하면 '따돌림에 가담하는 정도'가 높을수록, 사회적 불안을 보이는 뇌와 유사한 결과를 보인다. 겠네요. -
자기도 왕따당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왕따하는 쪽에 달라붙는 그런 심리인 걸까요. -
그런 것 같네요..
이런 실험은 문화권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실험 내용이 재밌네요. 유명한 심리학 실험인 '사이버볼 게임'(Williams, Cheung & Choi, 2000) 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듯 하네요. 1,2,3,4 피험자가 공 주고받기를 하는데(실제 피험자는 2번뿐, 1,3,4는 사실 컴퓨터) 1,3 번이 4번을 따돌리며 피험자인 2번에게 같이 하자고 할 때의 반응을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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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옛날부터 입증된 것이지요.
나라가 불안하고 위기가 많을수록 민심이 흉흉해지고
생존본능이 강해져서 배척 움직임과 함께 도적떼가 창궐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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