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효율부(DOGE)는 미국 총무청(GSA)에서 테이프 데이터 저장 장치를 없앤다고 발표했습니다.
'14,000개의 자기 테이프(70년 된 저장 기술)을 영구적인 현대 디지털 기록으로 바꿔, 연간 백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자기 테이프 기술이 70년 전에 나왔다는 거지, 지금 쓰는 자기 테이프 기술이 '70년 전'에 나온 것도 아니고 당연히 그 동안 개선을 거쳤고요. 영구적인 현대 디지털 기록이라고 해도, 콜드 데이터 저장용으로는 여전히 자기 테이프의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미국 총무청에서 데이터 보관용으로 쓴 테이프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것도 트럼프/머스크식의 교묘한 선동처럼 읽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