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혈압을 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앉아서 재는겁니다. 기타 등등 요구사항들이 있지만 여기선 넘어가고, 최신 연구에선 앉아재는 건 잘못 재는것이고 누워서 재라고 합니다.
https://jamanetwork.com/journals/jamacardiology/article-abstract/2828914 에서는 이렇게 누워서 쟀을때와 비교를 했는데, 혈압수치가 높지만 앉아 있을때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 보다 관상 동맥 심장 질환의 상대성 위험이 53% 높았습니다. 심부전은 51%, 뇌졸중은 62%, 치명적인 관상 동맥 심장 질환은 78%, 모든 사망 위험은 34% 높았습니다.
그리고 앉아 있을 때만 혈압 수치가 높은 사람들(누워 있을 때는 정상 수치)의 경우 정상 혈압을 가진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관상 동맥 심장 질환, 심부전 또는 뇌졸중 위험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일단, 이 연구는 아직 많은 연구들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일단, 초기 연구의 규모와 설계면에서는 매우 단단한 측면이 있습니다. 1987년 미국 4개 지역(노스캐롤라이나주 포사이스 카운티, 미시시피주 잭슨,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교외, 메릴랜드주 워싱턴 카운티) 중 하나에 거주하는 중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인 Atherosclerosis Risk in Communities(ARIC) 연구의 데이터를 활용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