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Norrköping의 Linköping 대학과 스톡홀름 Royal Institute of Technology 대학이 세계 최초로 나무 트랜지스터를 개발했습니다.
예전에 진행했던 실험에서 나무 트랜지스터로 이온을 전송했지만, 이온이 사라지면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트랜지스터가 작동하기 위해서는 균일하게 구성된 나무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여기에선 식물 새포벽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 중 하나인 리그님을 제거하고 긴 통로를 지닌 셀룰로스 섬유만 남긴 후, PEDOT PSS라는 전도성 플라스틱 폴리머를 채워 전도성 나무를 만들었습니다. 여기에서 전류를 조정한 결과 작동하는 걸 확인했다네요.
끄는 건 1초, 켜는 건 5초의 지연 시간이 있는데다 스위칭 클럭은 1Hz, 트랜지스터 크기는 3cm이기 때문에 실용적인 수준은 아닙니다. 그래도 새로운 재료가 등장했다는 것만으로도 주목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