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로겔, 히드로젤, 히드로겔, 부르는 방법도 제각각인데 하여간 이걸로 전자제품을 냉각하는 연구입니다.
하이드로겔은 쿨링 겔 시트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제료입니다.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고 이를 증발시켜서 온도를 낮추는데요. 별도의 에너지를 쓰지 않는 패시브 쿨링이라 에너지를 절약하고, 하이드로겔의 가격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00W를 쓰는 FET 트랜지스터의 표면 온도는 52.8도, 그 위에 방열판을 장착하니 44.7도, 여기에 하이드로겔까지 쓰니 32.8도로 온도가 내려갔다고 합니다.
이건 인텔의 CPU에서 테스트한건데 여기에서도 하이드로겔+방열판의 효과가 좋았습니다.
다만 하이드로겔이 갖고 있는 수분이 모두 증발하면 냉각 효과를 내지 못하기에, 많은 수분을 흡수해서 유지하는 하이드로겔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