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이 개발한 소형 테라헤르츠 디바이스입니다.
테라헤르츠파 전자파는 전파와 빛의 중간 주파수에 해당되는 파장을 갖고 있어, 전파와 빛의 특증을 모두 지닙니다. 이를 이용해 차세대 센서나 통신 분야에서 응용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테라헤르츠 디바이스는 출력을 높이기 위해 장치의 크기의 키워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캐논이 개발한 건 공명 터널 다이오드를 사용해, 반도체와 안테라를 함께 집적한 액티브 안테나에서 테라헤르츠파를 방출합니다. 지금까지는 안테나와 렌즈 등의 구성 요소를 따로 달았어야 했으나 이걸 액티브 안테나 하나로 합치면서 크기가 1/1000으로 줄었습니다.
또 캐논의 반도체 설계와 제조 기술을 통해 반도체 칩 하나에 36개의 액티브 안테나를 배치하고, 이 출력을 합성해 출력도 기존의 10배로 높였습니다. 또 고주파 필터를 자체 설계해 액티브 안테나가 늘어나면서 생기는 노이즈를 억제, 전력 효율도 1.4배로 개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