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마이애미에 서구 중인 Onur Aksoy가 10억 달러 이상의 짝퉁 시스코 네트워크 장비를 중국에서 수입해 판매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중국이나 홍콩에서 수만대의 짝퉁 시스코 제품을 수입해 정품/신품이라 속여 판매했는데 그 수익은 1억 달러 이상, 개인이 번 돈만 해도 수백만 달러로 추측됩니다.
이들 제품은 중고나 구형이었으며, 중고로 팔거나 파기 처리해야 했으나 이걸 상위 모델로 속이도록 몇 가지 작업을 했습니다. 해적판 시스코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인증받지 않은 부품을 깔아 시스코의 인증을 회피했습니다.
그래서 성능이나 기능, 보안에 문제가 있었으며 오작동으로 네트워크에 손상을 입히기도 했습니다. 시스코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이들 위조 제품의 판매를 그만하라고 7번 연락했으나 2번만 대답했고, 변호사에게 위조 문서를 만들라고 시키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