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공업 대학이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mmWave 통신 신호를 증폭하는 장치를 개발했습니다.
mmWave는 5G 통신에 사용하는 무선 기술이나, 장애물에 약하기 때문에 중계기를 많이 설치해서 신호를 증폭시켜 줘야 합니다. 하지만 그런 중계기가 작동하려면 전원을 공급해야 하지요.
이 중계기는 28GHz로 통신 신호를 보내고 24GHz에서 전력을 받습니다. 벽 같은 장애물 양쪽에 부착해 중계기로 사용하며, 24Ghz 전파를 직류 전력으로 바꿔서 사용합니다.
2개의 안테나를 대칭되게 설치해 180도의 위상 시프터로 작동시키고, 또 다른 대칭형 안테나를 설치해 수평/수직 방향으로 빔 스티이렁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무선 전력 전송의 효율을 확보했습니다. 그래서 기존 방식에선 전력 효율이 몇%에 불과했으나 이번에는 45%가 됐고, 전력 전송 거리도 2배 이상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