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는 10일 보도자료를 내어, 중국 지리자동차그룹 계열 지리오토모빌홀딩스가 르노코리아 지분 34.02%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현재 르노코리아 주식은 르노그룹이 80.04%, 삼성카드가 19.9%를 보유하고 있다. 지리자동차의 르노코리아 지분 인수는 신주를 사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리자동차그룹이 지분을 획득하면, 르노그룹과 삼성카드 지분은 각각 55%, 13%로 떨어지지만, 르노그룹의 최대주주 지위는 유지된다.
차이나 머니를 가장 잘 쓴 기업을 꼽으라면 지리자동차가 순위권에 올라올 것 같군요.
르노가 한국에서 장사를 어떻게 해나갈지는 여전히 불안하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