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대학의 연구팀이 왕겨를 재활용해 퀀텀닷 LED 조명을 만드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퀀텀닷은 카드뮴, 납, 그 외 다양한 중금속을 쓰기에 환경을 오염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무독성 다공성 실리콘으로 이를 대체한다는 게 기본적인 발상입니다.
왕겨를 가공하고 그 유기 화합물을 태워 실리카 분말을 추출하고, 이걸 가열해 환원 반응을 이끌어내 실리콘 분말을 만든 후, 이걸 화학적인 에칭을 통해 3nm 크기의 고운 가루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걸 배치해서 20% 이상의 효율로 주황색-적색 범위의 빛을 내는 실리콘 퀀텀 닷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효율을 더 높여야 하고 주황색-빨간색 외에 다른 색을 표시하는 재료도 필요합니다. 사탕수수, 대나무, 밀, 보리 등과 같은 천연 재료를 여기에 쓸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