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 뿐만 아니라 구내배선도 거기에 맞춰져 있어서 그런가 보네요.

재작년부터인가 코드선에대해서 까다롭게 보는것같더라구요. 근데 협회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서로 물음표만 날리고있음.

이유를 생각해본다면 이론상 인렛/아울렛 모두 변형없이 정상적이라는 가정하에 최대 3.5KW까지 쓸수있는데 멀티탭업체들이 하도 4000W 5000W하면서 팔아먹어서 그런걸지도.. 전선자체만 놓고보면은 4KW니 5KW니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인렛/아웃렛은 최대 3.5KW가 한계인데...

그런건 관심이좀 있는 사람들이나 하는것이고 일반 소비자들은 그냥 오 내방 인덕션 3.4KW + 에어컨 1.4KW인데 이 멀티탭쓰면 다가능하겠네 ? 하며 사는일이 적지않게 있었을것같습니다.

솔직히 저는 일반적인 가정집이라면 고용량멀티탭이라는 물건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0.75SQ 멀티탭이나 1.5SQ 멀티탭은 워낙 많이써서 공장에서 단자 스팟쳐서 찍어내서 전선의 접합은 전혀 문제될게없는데 고용량이라며 팔아대는건 대부분이 가내수공업식으로 일일이 벗기고 그냥 나사조이고 그런식이라 조잡하기로는 제일입니다. 조금 좋은건 솔더링하거나 터미널찍어서 만드는것도있지만 대부분은 뜯어보면.. ㅎㅎ;;ㅈㅅ..;ㅋㅋ!!

멀티탭 꽂아쓸 콘센트가 250V 16A거든요
그이상은 또 20A 누전차단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집 내부배선은 2.5SQ라서 널널합니다

저 규칙의 장점은 0.75,1.0sq 멀티탭을 다 박살낸게 아닐까요?

현행 콘센트가 3.5kw 이상 쓰기 어렵지 않나요

전기에 대해서 잘 아는 건 아닌데 선 굵어지면 그냥 소비자의 지갑이 좀 더 털리는 거 말고는 그닥 안좋은게 없지 않나요? 멀티탭 길이의 문제로 애매하게 남으면 감아서 쓰게 되는데 전력을 많이 쓸 때 감긴 전선에서 열이 발생(저항으로)해서 불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까요.
는 인증을 왜 안해주는지 모르겠네요?

길게 빼야할때는 굵은선이 유용하기는 한데... 암튼 그냥 대중적인 인식상 허용전류가 많은 멀티탭이라고 괜히 더 많이 꽂아쓸까봐 굵은선도 못하게 하는게 맞는거같긴 합니다...

애시당초 가정용 콘센트 자체가 16A까지 허용되니 1.5만 해주나 보네요
그런데 1.5이상도 아니고 1.5만 해준다는건 이해가 안가기는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