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p의 전자노트 시리즈 WG-S50 입니다.
WG N10부터 시작해서 N20 S20 S30 그리고 2017년에 출시된 S50이 마지막 제품입니다
특징으로는
- 미칠듯한 아날로그 감성
- 초스피드 booting과 긴 배터리 수명
- 샤프의 메모리 LCD 사용 (=전자잉크가 아님)
- 그러니까 일반적인 Gadget들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물건
- Gadget들을 보는 시선으로 이 제품을 바라보면 절대로 안됨
등이 있겠네요.
정말로 인기없어보이는 물건이지만 일본의 40-60대 계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보수적인 성향으로 디지털화를 원치 않는 세대이죠
그뿐만 아니라 일본은 '쓰기'문화를 상당히 중요시 하기 때문에...
3-4년 전부터 이 물건이 매우 가지고 싶었습니다.
학생이라는 특성상 무언가를 쓸 일도 많고, 제 특징적인 쓰기 패턴상 이런 기기가 필수적이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A4용지를 반으로 접어서(=A5) 사용하기 때문에... 크기는 문제가 아닙니다.
10만원 초의 가격은 문제되지 않으나 해외구매라는 점이 발목을 잡았는데....
구매대행이라도 하고 싶습니다.
이거 메모나 노트용으로 괜찮겠죠?
디지털 타입보다는 아날로그 타입을 선호하기도 하고, 비싸고 느린 Sony DPT를 살수는 없고....
직배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