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오사카로 3박 4일 여행가는데, 딱히 끌리는 곳이 없습니다.
제가 아는 건 덴덴타운, 도톤보리, 청수사, 금각사, 기온거리, 시텐노지, 오사카성 등 인데요.
이외에 유후인같이 조용한 곳 없나요? 나열한 곳은 전부 관광지라 사람많고 부담스러워서요.
딱히 신사나 성을 보고싶지는 않은데, 마땅한 곳이 없어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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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017.02.05 21:42
오사카 주변 조용한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 참고/링크 | http://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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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메모메모) -
아리마 온센이나 고베쪽 추천합니다. -
오사카 - 고베 - 교토면 제법 빡빡할 것 같은데, 일단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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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야산이요. 다른 곳보다는 좀 멀긴 한데.. -
멀긴 머네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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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G-3 2017.02.05 22:15
저역시 고베쪽도 좋고..교토로 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그쪽도 관광지 중심부는 시끄럽고 사람 많습니다마는..
교토는 만일 사람이 없는걸 좋아하시고 일상적인 주변풍경을 좋아하신다면 사이인역쯤에서 내려서 아라시야마까지 전동자전거 타고 이동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신 이 일정을 할경우 반대로 교토 킨카쿠지같은 지역은 당일로 가기 힘듭니다.
일직선으로 쭉 서쪽으로 가서 강변따라 올라가면 아라시야마라 길찾기도 쉽고요. -
아, 본문에는 없는데 렌트입니다.
그래도 어디 주차해놓고 걸으면 괜찮을 것 같네요. -
AKG-3 2017.02.05 22:33
렌트라...재작년 12월에 다녀본 경험에서는 교토는 자전거가 경치구경하고 주변 구경하기엔 딱이었습니다.
막 엄청난 것보다 그냥 소소하게 재미있었거든요.(사실 오토바이가 더 좋았을수도..)
일단은 번화가 자체는 자동차로 이동하기는..=ㅅ=;
아니면 아예 교토에서 1박하는 일정도 좋습니다. 느긋하게 말이죠/
4박 5일로 다녀왔는데
오사카 오사카 고베 교토 오사카(오후 5시쯤 비행기) 순으로 있었습니다.
충분히 있을만합니다. 사실 번화하고 사람 많은동네가 싫다면 오사카일정은 다소 줄이는게 좋습니다.
오사카성같은 경우 공원이 있어서 딱히 성을 구경하지 않더라도 걷고 한산히 즐기기 좋습니다. -
일상풍경 되게 좋아합니다. 일본 여행의 정점은 일상과 자연환경이라 생각해요.
들어보니, 오사카/고베 - 고베/교토 - 교토 - 오사카 로 알아봐야겠어요.
오사카에는 잠깐 있고 교토 주변에서 오래 머무르려 합니다.
고베는 아는게 없어서 얼마나 있을지 감이 안잡히네요.
+렌트한다 하더라도 3명이라 더 싸게 칠 것 같고, 주차장에 주차하고 돌아다니면 괜찮지 않을까요? -
AKG-3 2017.02.05 23:10
저는 면허가 있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자동차를 안몰고 못모는 입장이라 그냥 애초에 논외라서 섣불리 말은 못드리겠습니다.
다만 렌트비나, 주차비를 미리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또 한국이랑은 차량통행방향이 반대고, 운전석이 우측에 있습니다.(좌측에 있는 차량도 있긴있습니다)
이거 은근히 골아플 수 있습니다.
저는 1일 승차권같은 류를 활용했는데 바닷가쪽이나 그쪽에 있는 공원쪽이 잔잔하니 좋습니다.
메리켄 파크 https://goo.gl/maps/ZY7bBYNmN8H2
고베는 역에 내려서부터 역앞부분만 조금 벗어나면 그냥 잔잔히 걷기 좋습니다. 루미나리에 시즌때도 좋지만요.
더불어서 1일 승차권의 코스에서 괜찮은 곳들도 좀있으니 그쪽동선도 한번 참고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언덕이 있다보니;;) -
후쿠오카 여행과는 다르다보니 렌트카 고민을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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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이 어느정도가 주변인지 정의를 내주셔야
댓글 보면 나라가 딱 인듯한데 -
반경 50km이내면 됩니다. 나라 좋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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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고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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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쇼란 지방이 있나보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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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아니라 교토에 위치한 왕궁입니다. 예약하고 들어가야 하니 사람이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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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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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이야기하시는거보니 돈은 꽤 있으실거같은데 교토의 료칸 추천합니다
교토는 의외로 관광산업 비중이 낮고 사람도 적어서 관광지만 벗어나면 순식간에 조용해지거든요 -
교토 주변이 조용했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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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치는 것 같아 죄송하지만 지도 확인해보니 후쿠시마에서 500km도 채 안 되는 것 같은데.. 혹시나 어린 아이도 동행한다면 어린 아이는 더더욱 방사능에 몇 배로 민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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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는 없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461725
저는 이 기사 보고 그냥 가야겠다 마음먹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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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때 100km 이내는 접근 금지 시키고 4-500km 떨어진 서유럽에서까지 방사능이 검출되었습니다 지금 확인된 게 체르노빌의 20배 이상이라고 하죠.. 후쿠시마 사태 이후 1년 뒤 측정에서 인근 암 발병률이 2-500%까지 올랐습니다 그래도 후쿠시마에서 좀 거리가 있는 데로 가시니.. 당장 방사능 나오는 것보다 먹거리가 더 직접적으로 몸에 타격이 온다고 하니 먹거리라도 꼭 싸들고 가셔요 현지서 나오는 음식 드시지 마시고.. 다른 사람 일에 오지랖 떠는 것도 보기 안 좋은 것이긴 하지만 선라이즈 님을 생각해서 그런 거니 기분 나쁘게 받아 들이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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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해서 나쁠 건 없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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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igglehd.com/gg/bbs/709616 요글 참조하세요. 그야말로 조용한곳이 메인입니다.(.......)
제가 좀 심하게 조용한곳(...)으로 갈 예정입니다. 만약 일본어 실력이 되신다면 타카라즈카 같은곳도 괜찮아요. 전 언어가 안되서 다 영어로 때우는지라 타카라즈카는 무리...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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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기에 비와호 주변도 (오사카 시내보다는)조용한편입니다. 더불어서 교토 시내의 료칸은 상상외로 비싸니 제끼세요. 한두시간 투자해서 진짜 조용한 동네 료칸을 찾아가는게 전체적인 비용을 낮추는 방법입니다. 물론 그만큼 교통비가 나가는 문제가 있는데(...) 이건 교통패스를 잘 활용하면 반토막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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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와지도 괜찮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