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쓰던 브라더 HL-1210W는 다 좋은데 흑백만 인쇄가 되서 가끔 자격증이나 시험 치려고 컬러로 원서 넣을 때 곤란하기도 하고, 아무래도 레이저 프린터는 그 토너가 발암물질인 게 걸립니다. 그래서 무한잉크 프린터를 사려고 합니다. 레이저급으로 저렴한 유지비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주 용도는 아무래도 문서지만 그림과 사진 자료들 역시 자주 뽑게 됩니다. 사용 패턴은 보통 주말에 한번에 몰아서 수십장에서 많으면 수백장을 뽑습니다. 주중은 어쩌다가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캔과 카피는 딱 기본만 되면 됩니다. 저는 기왕이면 일러스트나 사진 뽑았을 때 색감이 화사하거나 잘 제현하는 것을 갖고 싶습니다.
알아본 바로는 엡손은 헤드가 잘 막히고 잉크통이 내장되지 않아서 거르게 되고, 브라더와 캐논이 적합해 보입니다. 생각하는 모델은 브라더 DCP-T300과 캐논 G2910입니다. 이 두개 중에서는 뭐가 제 생각과 잘 맞는 제품이 될까요? 그리고, 혹시라도 이 두개 말고도 제가 사용하는 용도와 사용 패턴에 적절할까요.
P.S 정품 무한잉크는 관리가 쉬운가요? 비정품을 쓸 때는 매일매일이 발암의 연속이었는데.
P.S 2. 혹시 개인에게 프린터를 렌탈하는 서비스는 없으려나요. 한 3개월만 렌탈하면 그것도 좋은데..
ps 정품이 그래도 비정품보다는 낫습니다.
ps2 프린터 렌탈 자체는 개인용 서비스도 있긴 한데.. 주말에 수백장 뽑기 위해 렌탈하는 건 수지타산이 안맞을것 같아요. 정말 고품질 프린터를 렌탈하는 방법도 있으나, 본문에서 쓴 프린더 수준의 가격을 렌탈요금으로 내야 할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