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런 케이블(강원전자 산) 갖고있는데 선재가 문제지 충분히 잘 동작합니다. 다만 선재가 구리가 아닌 철로 된 싸구려이거나 두께가 얇은 경우에는 문제가 됩니다. 케이블 전압강하가 심해지거든요. 물론 1A 수준이라면 4.8V 밑으로는 잘 떨어지지 않지만요 혹시 메인보드에 모바일기기 충전 전용 단자가 있다면 그곳에 꽂으면 맘편히 전력을 끌어올 수 있습니다.
갖고있는 가정용 볼트미터를 저항측정 모드로 두고 USB 단자측의 VBUS 및 GND와 DC단자의 +, -극을 끼고 측정해보면 도선 저항이 각각 약 0.3Ω이 나옵니다. 이 측정값이 정확하다고 가정하고 계산하면 1A가 흐를 때 전압강하 수치는 0.6V정도가 됩니다. 일반적인 데이터 통신용 USB 단자는 5.00V를 딱 맞춰서 공급하려고 하기 때문에 전압강하가 일어나서 1A를 풀로 땡길 때 4.3V까지 공급 전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뢰성 있는 휴대폰 충전기나 메인보드 충전 전용 단자를 필수적으로 이용하셔야 할 것 같네요. (충전기기는 전압강하를 고려해 개방전압이 기본적으로 5.2V정도 되며, 전압강하가 감지되면 출력전압을 높이는 식으로 피드백 동작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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