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80입니다.
얼마전 쓰던 모니터암의 수명이 다되어서 새로 구매하려던 찰나 저렴한 가격에 판매중이기에 냉큼 구매했습니다.
국내에서는 F80 과 F80A 모델을 별도로 판매하고있습니다.
F80의 경우 27인치까지 지원하며 F80A는 2천원정도 더 비싼대신 32인치까지 지원합니다.
그런데 두 제품 모두 스펙과 외관 전부 동일하게 생겼습니다. (?)
무엇인고 하니 전면에 붙어있는 노란 스티커가 F80 이냐 F80A냐에 따라 보증해주는 범위가 다른것 같습니다.
왜 굳이 수고스럽게 이렇게 나눴는지는 모르겠네요. ㅡㅡ..
헌데... 상품페이지에서는 2020년 신형이라고 써있지만
작년에도 본거같은 기억이 납니다.
찾아보니 구형과 신형에는 판매자가 이야기하는 약간의 차이점이 존재하긴합니다.
요녀석이 구형 F80입니다.
잘 보면 케이블 수납부위가 달라졌습니다.
이 외에도 실린더가 강화되어 최대 9kg의 중량까지 버틸 수 있다고 나와있네요.
뭐 구형이든 신형이든 모니터만 잘 받쳐주면 장땡이지만요.
오른쪽이 먼저 쓰던 모니터암입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정식 명칭은 모르겠습니다.
구매했던곳에서도 그냥 "중국제 모니터암" 이러고 만원 언저리에 팔던게 기억나네요.
다만 팔고있던 M1이라는 상품과 외관상 동일하더군요.
왼쪽이 F80입니다.
마감 자체는 F80이 좋은거같습니다. 유광마감에 실린더도 훨씬 부드러운게 느껴지고요.
마찬가지로 왼쪽이 F80 오른쪽이 무명의 모니터암 입니다.
책상쪽에 연결하는 클램프 부위인데 이전에 쓰던 모니터암은 나사로 고정하던것과는 다르게 F80은 돌기부위에 걸쳐서 고정합니다.
해당부분의 설명서입니다.
설명서는 중국어와 영문 2개로 오더군요.
옵션으로 USB 케이블을 따로 구매 가능합니다.
다만 USB 표준규격을 이용해서
USB 케이블을 따로 소지하고있으시거나 더 싸게 구매 가능하다면 싸게 구하시는게 나은거같습니다.
뭐 전용 케이블 이런거주는줄 알았는데 -_-..
이번에 구매한 LG 모니터에 장착입니다.
LG모니터에 동봉된 스탠드가 절망적이라 피벗조절은 물론이고 상하조절도 안되던...
심지어 스탠드를 제거하니 하단부분에 돌기가 튀어나와 흉하게 보입니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모니터 뒷부분은 볼일 없다는것 일까요.
저부분만 분리가 가능한지는 한번 찾아봐야 겠습니다 =_=
이전에 쓰던 모니터암의 볼트부분입니다.
끝이 갈려나가있습니다.
아마 이대로 더 썼다면 모니터암이 모니터를 RKO 박지 않았을까...
F80 USB 연결부위 조립도중 찍은 사진입니다.
세게 힘을주어 돌린것이 아닌데도 나삿머리가 조금 뭉게졌습니다.
중국제 아니랄까봐 이런 사소한부분엔 대충대충 원가절감을 쓰는듯 합니다.
사실 마음같아서는 대체 얼마나 좋으면 십만원씩이나 할까 싶어 아마존 베이직이나 델 모니터암 딱 사고싶었는데...
그래도 나쁘진 않은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