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Y 브랜드 블루투스 이어폰은 5~6년 전부터 지금까지 20~30달러 이하의 저렴함을 장점으로 팔아왔습니다.
QCY를 통화용 싱글 블루투스 이어폰 시절부터 지금인 QCY T1까지 봐왔지만 지금 QCY 붐은 쿼드비트 1 때를 보는 것 같아요.
당시 번들 이어폰 혁명이라고 부르던 쿼드비트 때 몇몇 쿼드비트 광신도가 "쿼드비트가 컴플라이 폼팁을 장착하면 20만 원 넘어가는 트리플 파이를 이긴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는 걸 봤는데 실제로는 전혀 아니었죠.
QCY T1도 사이트마다 몇몇 광신도가 있는 것같기도 합니다. 하루에 한 번 이상 'QCY T1이 10만 원대인 에어팟, 버즈보다 좋다.' '다른 코드리스 이어폰은 끊기는데 QCY T1은 블루투스 5.0이라 안 끊긴다.' 같은 글이 올라오고 그 글에 다른 코드리스 이어폰을 가져다 대면 "QCY T1은 가격이 싸잖아요 웅앵웅" 거리는 것도 똑같고요.
오늘은 10만 원대 코드리스 이어폰들보다 해상력이 뛰어나다는 댓글을 보고 대체 왜 저럴까 생각하다가
마침 알리익스프레스 할인쿠폰도 있으니 다른거 주문하면서 쿼드비트때처럼 속는셈 치고 구매해봤습니다.
정말로 음질과 해상력이 뛰어난지 직접 들어봐야겠어요. 기대에 못 미치면 해외 수입제품이니 쓰레기통으로 직행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