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된 기기 : S20U, 액티부2 44 , 버즈후로
이앱은 갤럭시워치나 버즈같은 웨어블 기기를 제어하는앱인데,여태까지의 인터페이스는 거의 만들라고 하니까 만든다 수준이였어요.반응도 느리고.인터페이스도 그냥 아무거나 다 늘어놓은 모양새였습니다.
평소에는 10~15메가 정도의 업데이트를 하던앱인데,업데이트를 해도 뭐가 좋아지는지..알수가 없던 앱이였습니다.버즈프로에 기능이 하나둘 추가되는정도?? 그런데 버즈프로는 5월부터 업데이트가 없고..
이게 느닷없이 100메가 짜리업데이트를 한다니까 아 또 뭘 끼워팔라고 앱만 무겁게 만들려고 이러는거지?? 하는 생각이 먼저들더군요.
열어보기전까지는요
우선 앱 구동속도가 엄청 빨라졌고, 업데이트전에는 첫기기가 워치로 되어 있을때 인터페이스가 엄청 늦게 떠서.. 버즈프로를 급하게 조작하고 싶어서 앱 띄우면 워치가 선택되어 있는 화면에서 몇초기다리면서 짜증났었는데 딜레이가 전부 사라졌습니다.
갤럭시 스토어와의 연계도 엄청 좋아졌어요
원래는 워치페이스를 한번 구경만 해도, 되돌아갈때 갤럭시 스토어 메인화면이 뜨면서 팝업도 뜨고,뒤로 눌러도 바로 워치앱으로 돌아가지는것도 아니라 구매욕을 박살냈었는데 이젠 갤럭시스토어 입구로 보내버리지도 않고 바로 웨어블화면으로 돌아가서 다른 추천페이스를 고를수 있게 해줍지다.
결제도 갤럭시 스토어에서 산다는 티를 최대한 안내게 바꼈어요.
그래도 앱에서 본 워치페이스동영상이랑 페이스 실물이 뭔가 다르다는 느낌은 그대로인건 어쩔수 없더군요.
이 gif에서는 잘 확인이 안되지만 저 별의 움직임이 묘하게 버벅거리던데 워치4에서 올라갔다는 성능을 기준으로 만들었나봅니다.워치4용으로는 더 좋은 페이스들이 나올수 있을거 같습니다.
워치 페이스는 결국 이게 갑인걸로,.,,
기기 제어화면도 전에는 기능을 한번에 다 늘어놓아서 좀 너저분했는데 첫화면을 깔끔하게 가져가고 필요한 분야에 들어가서 조정하게 바꼈습니다.
워치 설정화면
워치용앱을 받으러 스토어갈때 연결도 워치페이스처럼 개선되어있더군요.
메뉴들이 눈에 잘들어오게 바뀌었습니다
버즈 메뉴도 깔끔해졌는데
첫화면에서 한번 바꾸면 자주 바꾸지는 않는 설정들은 이어버드 설정이라는 메뉴에 몰아 넣었습니다.
그리고 버즈를 조작할때는 와치의 배터리가, 와치를 조작할때는 버즈의 남은 배터리가 표시되더군요
(바로 위짤에도 표시되었었는데 캡처하다 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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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s20울트라 쓰다가 s21울트라 처음만졌을때 체감무게가 더 가벼워진걸 보고(무게는 21이 무겁습니다) 와 s20울트라 진짜 무게균형 대충잡아서 출시했구나!!!하고 느꼈었는데요, 여태 삼성 웨어러블앱 개판이였구나!! 하고 느낄수 있었습니다.
소프트웨어의 최적화와 개편된 메뉴구성,스토어와의 좋아진 연계성으로 사용성이 굉장히 좋아졌고,호객을 조금 더 모을수 있을거같군요.여태까지 모바일은 삼성기기만 썼는데도 삼성기기는 카탈로그스펙에 비해서 체감이 영 별로구나..하고 느꼈었는데 앞으로 개선할거같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