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ㅡ
방송 송출용 컴퓨터 겸, 네트워크 드라이브 겸, 나스 겸...
겸사겸사해서 라이젠5 2600 cpu를 사용한 컴퓨터를 하나 맞췄습니다.
그 뒤로 본체 컴퓨터의 cpu를 라이제9 3900x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원컴으로 송출도 가능해지면서,
이러면서 세컨컴의 위치가 애매해 졌습니다.
이젠 세컨컴은 그냥 네트워크 드라이브&나스 용도로만 쓸껀데....
라이젠5 2600 시스템은 너무 사치 아닐까?
그래서 이 시스템은 정리하기로 하고,
창고에 짱박아 놨던 물건을 하나 꺼냅니다.......
그것은 바로......
AMD 패넘 ii 905e 입니다
그렇습니다.
옛날옛적 사랑과 관심을 받았고,
지금은 그저 창고에 짱박혀있던 흑염룡을 꺼내는것입니다ㅏㅏ!!!
세월이 세월인지라...
성능은 셀러론 j3455보다 살짝 성능이 좋은 정도 입니다.
하지만 'e' 가 붙어서 TDP가 65w 인점,
용도가 네트워크 드라이브, 나스 용도이기에 성능은 충분하겠지요
기존에 쓰던 라이젠5 2600 시스템,
라이젠 2600 + 8기가 램 하나 + GT710그래픽카드 + SSD 2개 + HDD 3개 의 구성이였고,
아이들땐 대략 50~55w,
저강도 작업시 65~70w 를 먹습니다.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동영상 불러와서 재생 + 여러파일로 이루어진 파일 복사)
나스 용도도 염두하고 있기에 소모전력은 민감한 사항이죠,
자, 이제 흑염룡을 만나봅시다...
보드는 기가바이트 GA-MA785GT-UD3H 보드에,
DDR3 4GBx2, 2GBx2 풀뱅크, 총 12GB 램이 들어갑니다.
옛날 옛적 보드라... 지금은 볼수없은
IDE 포트, PCI-e가 아닌 그냥 PCI 슬롯, 그리고 옛날 옛적 클립으로 고정시키는 암드 쿨러입니다.
저 쿨러는 아마.... 프로푸스의 쿨러였던걸로 기역나는데,
TDP가 같으니 그냥 써도 괜찮을 껍니다.
자... 이제 시스템을 바꿔봅시다.
....?
.....?!
!!!
으아아.. 파워의 하단 흡기구 필터가 고양이 털로 숨막히고 있군요(...)
파워가 용케 살아있었군요(...)
털어주고 계속 합시다.이렇게 고양이가 위험합니다
쿨러들도 팽팽돌고, 화면도 잘뜨는군요
구성은
패넘 ii 905e + DDR3 램 4개 + GT710그래픽카드 + SSD 2개 + HDD 3개 의 구성.
아이들때는 65~70w,
저강도 작업시 80~88w 정도, 90w 조금 안됩니다.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동영상 불러와서 재생 + 여러파일로 이루어진 파일 복사)
쿨콰, C1E, 하드 슬립 다 적용시켰습니다만 전체적인 소모전력이 15~20w 정도 상승 했습니다.
CPU가 아이들상태에서 45~46w, 풀로드(시네벤치 기준)에서 62~65w 정도 입니다.
TDP를 잘 지키긴 한데, 아이들 소모전력이 높습니다.
12코어 3900x 가 아이들시에 50w 정도 먹는데...
4코어에 전기 조금 덜먹는 e버전이라도, 구형 cpu라 전기 더먹는건 어쩔수 없군요.
그래도 다행인건, 하루종일 켜놓는건 아니라 어찌어찌 수용할수 있는 범위내에서의 소모전력이군요
이상.. 흑염룡의 부활기였습니다!
+
시네벤치 R23 결과입니다.
싱글코어는 1회 테스트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생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