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티코어라는 스타트업에서 아리안이라는 이름의 RISC-V 아키텍처 프로세서를 발표했습니다.
무려 4096개의 코어가 있는데 멀티 칩렛이라는 개념을 사용합니다. 각각의 칩에 4개의 작은 칩렛이 있고, 또 칩렛 1개에는 4개의 Quarant가 있으며, 1개의 Quarant 안에는 32개의 클러스터가, 1개의 클러스터에는 8개의 코어가 있습니다. 4x4x32x8=4096개의 코어가 나온다는 계산입니다.
그리고 각각의 칩렛에는 27MB의 L2 캐시, PCIe x16 컨트롤러, 8GB HBM2 메모리가 탑재됩니다. 대역폭은 64TB/s.
제조 공정은 글로벌 파운드리의 22nm(22DFX)입니다. 최신 공정은 아니지만 수율 좋고 가격이 쌉니다. 전체 칩의 크기는 14.9x14.9=222제곱mm입니다.
글로벌 파운드리의 12nm 공정으로 라이젠 3000 피카소를 만들었는데, 그게 8코어 CPU에 11코어 GPU, 크기는 210제곱mm였지요. 이러면 비교가 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