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도 끝났으니 백업을 해야죠. 하드디스크 2대를 평소에는 분리해 뒀다가 백업할 때만 연결하는데, 6TB가 이제 꽉 찼네요. 6TB 하드 위에 '2022년까지'라고 써서 퇴역시키면 될 것 같습니다.
하드도 가끔 전원을 켜줘야지 안 그러면 날아간다고들 하지만 그렇게까지 관리하긴 귀찮고요. 이제 추가 하드도 필요한 상황이다보니 뭔가 사긴 사야 하는데 참 마음에 드는 게 없네요.
기글에 여러 구매 인증글이 올라왔지만 외제차는 안 부러워도 테이프 드라이브 샀다는 글은 부럽던데, 맨정신으로 사기에는 너무 비싸네요. 10년 전에 준비한 리뷰용 사진의 원본이 뭐가 중요하다고 그냥 놓아줄까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