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블레이즈의 22년 3분기 하드디스크 보고서입니다.
우선 388개의 드라이브는 테스트용이라 집계에서 빼고, 226,309개의 하드디스크를 대상으로 조사했습니다.
고장이 전혀 없던 모델이 3가지가 있네요. 그건 보면 아실거고...
백블레이즈 서버는 시게이트의 하드디스크를 가장 많이 썼으나, 최근에는 도시바의 수를 늘렸습니다. 웬디는 최근에서야 좀 늘어났네요.
여기에서 쓰는 드라이브 중 가장 오래된 3개의 정보도 공개했습니다. 시게이트 4TB ST4000DM000, 6TB ST6000DX000, 도시바 4TB MD04ABA400V 이렇게 3개입니다. 3개 모두 연간 고장률이 증가했습니다.
이건 어떤 디스크를 살 것인지 결정할 때 쓰는 공식입니다. 연간 고장률이 중요하긴 하지만 가격이야말로 제품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간단히 말해서 고장률이 3배 가량 높더라도 275달러보다는 225달러 짜리 하드디스크를 사는 게 더 싸다는 결론입니다.
물론 여기는 하드디스크를 엄청나게 많이 쓰는 곳이니까 그렇고, 많아봤자 몇 개 쓰는게 전부인 일반 사용자들은 다르게 생각할 수밖에 없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