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게이트가 2023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15년 이래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하네요. 순이익은 전년 대비 18배 줄었고, 수입은 겨우 20억 달러를 넘겼습니다.
우선 판매량이 줄었습니다. 총 용량 118.2EB로 전 분기의 154.6EB, 전년 동기의 159.1EB와 비교해서 크게 줄어든 것입니다. 매출은 20억 3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5%, 전분기 대비 23% 줄었습니다.
하드디스크 매출은 전년 대비 38% 줄어들어 회사 매출의 87%를 차지했고, SSD는 5% 늘어나 전체 매출의 13%를 차지했습니다.
중국의 코로나 락다운, 경제 위기, 물류 비용 증가로 인한 해상 운송으로 선적 기간이 늘어나서 이렇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직원의 8%에 달하는 3천명을 해고할 계획입니다.
그 외에 2023년에는 열 보조 자기 기록 기술을 도입한 30TB 하드디스크를 출시한다고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