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블레이즈의 2022년 2분기 SSD 통계입니다.
백블레이즈는 백업 서버의 부팅 드라이브를 하드디스크에서 SSD로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데이터가 누적이 되야 비교를 할 수 있기에 HDD와 SSD의 수명 차이를 확인하기까지 5년이 걸렸습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평균 SSD 수명은 하드디스크의 고장률과 거의 비슷했습니다. HDD는 1년차에 0.66%였고 SSD는 거의 고장이 나지 않았습니다. 2년차에는 둘 다 0.85%로 올랐습니다. 3년과 4년차에도 실패율은 계속 올랐으나 4년차에 하드디스크는 1.8%를 넘었으나 SSD는 1%에 그쳤습니다.
5년차가 되면 SSD가 더더욱 유리해집니다. 하드디스크 부팅 드라이브의 수명은 2% 미만에서 3.6%로 급증했지만 SSD는 0.92%로 떨어졌습니다. 이렇게 비교하면 SSD의 안정성이 하드디스크보다 3배 향상됐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SSD가 물리적으로 움직이는 부품이 없어서 그런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