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그래픽카드 관련해서 진행한 인터뷰입니다.
지포스 RTX 3060과 라데온 RX 6600 XT보다 더 빠른 아크 A770이 곧 출시될 거라고 합니다. 정확히는 3060과 3060 Ti 사이이며, 6600 XT보다는 낫다고 합니다.
아크 A 시리즈의 성능을 극적으로 높이는 건 기대할 수 없다고도 말했습니다. 하기사 하드웨어가 정해져 있는데 드라이버 최적화를 더해봤자 얼마나 나아지겠어요. 다만 가격을 조정해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크 A770은 8GB와 16GB가 나오며 한정판은 16GB로 나옵니다. A750도 8GB입니다.
인텔은 리사이저블 바를 지원하지 않는 시스템을 위해 나름대로 최적화를 하고 있으나, 리사이저블 바를 지원하지 않는 시스템에서는 다른 그래픽카드를 쓰라고 권장합니다. 인텔 아크 GPU가 버스트 트랜잭션에 최적화되어 있기에 리사이저블 바 없이는 성능이 40% 가량 떨어진다고 하네요. 다음 세대 아키텍처에서는 이를 보완할 예정입니다.
아크 A3 시리즈를 중국에서 먼저 축시한 게 좋은 생각이 아니었다는 것도 인정했습니다. 출시 지연은 공급 문제가 아니라 준비 부족이라고도 말했습니다. A770과 A750은 레퍼런스 모델이 인텔 웹사이트에서 판매되며, 주요 국가에 다양한 커스텀 버전을 출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