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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 하드웨어 : 컴퓨터와 하드웨어, 주변기기에 관련된 이야기, 소식, 테스트, 정보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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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링크 https://pc.watch.impress.co.jp/docs/news/113763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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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tane DC Persistent Memory를 소개하는 인텔 수석 부사장 겸 데이터 센터 사업 본부장 나빈 샤노이


인텔은 8월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 클라라에 위치한 본사 강당에서 자사 데이터 센터 사업 본부(DCG)의 전략을 설명하는 Intel Data-Centric Innovation Summit을 개최했습니다. 여기서 인텔은 서버용 CPU 로드맵을 업데이트하고 (https://gigglehd.com/gg/3321606 ) DRAM처럼 시스템 메모리로 쓸 수 있는 Optane DC Persistent Memory의 출시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텔은 코드네임 3D XPoint로 개발한 새로운 NVM (Non Volatile Memory)을 Optane DC라는 이름으로 데이터센터 시장에 출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출시한 옵테인 DC는 SSD 대신 스토리지로 쓰는 옵테인 DC SSD였으나, 이번에 발표된 옵테인 DC Persistent Memory는 DRAM 대신 메인 메모리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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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메모리 계층. DRAM과 HDD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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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테인 등장 후. DRAM, Optane DC Persistent Memory, Optane DC SSD, SSD, HDD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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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를 위한 메모리 사업의 TAM은 100억 달러로 예측.

 

DRAM 수준의 성능은 아니지만 옵테인 DC PM은 SSD와 DRAM 사이의 액세스 속도와 낮은 레이턴시를 실현하고, DRAM과 같은 용량을 더 저렴하게 도입합니다. 따라서 액세스 속도와 낮은 레이턴시, 큰 용량이 필요한 상황에서 메모리, 스토리지의 새로운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일단은 제온 SP(스카이레이크-SP)에서 옵테인 DC PM을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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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수석 부사장 겸 데이터센터 사업본부장 나빈 샤오이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담당 부사장 버트 사노와 함께 옵테인 DC PM을 선보였습니다. 옵테인 DC PM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 채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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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옵테인 DC PM을 쓰는 파트너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도 있습니다. 

 

인텔은 데이터 사업 그룹(DCG)의 TAM (Total Addressable Market)의 예측을 새로 고쳤습니다. TAM은 경쟁 업체를 포함해 시장 전체가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는지 잠재력을 나타내는 값으로, 최근 미국 기업들이 제품을 내놓는 시장 잠재력을 평가할 때 씁니다. 2017년에 인텔이 애널리스트 대상으로 연 설명회에서 DCG의 TAM은 2021년에 1600억 달러였습니다. 이번에는 2022년이 20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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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사업이 900억 달러, 스토리지 사업이 750억 달러, IoT과 자동 운전 사업이 330억 달러, FPGA 사업이 80억 달러로 추측되며, 특히 데이터 센터의 반도체 사업이 200억 달러, 스토리지 사업이 150억 달러 등, 데이터센터의 반도체와 스토리지 사업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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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온 D를 탑재한 네트워크 장비를 소개하는 샤노이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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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를 비롯한 반도체 수요가 앞으로 성장합니다. 특히 커스텀 칩이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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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의 트래픽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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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N/NFV의 통신 사업자 인프라도 범용 프로세서 기반으로 바뀌어 나가고 있습니다.


데이터 센터의 반도체 사업은 클라우드용 반도체가 앞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AWS, Azure, GCP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를 위한 커스텀 CPU가 성장할 것입니다. 또 통신 사업자 인프라(기지국 등)용으로 SDN (Software Defined Network) / NFV (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를 이용해 범용 프로세서로 네트워크 장비를 실현해 나가는 방향으로 변화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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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용 반도체도 큰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입니다. 2017년에 인텔 AI 매출은 10억 달러를 찍었다네요. 인텔은 2016년에 인수한 Nervana과 Movidius 같은 신생 기업의 솔루션을 가져와 AI의 포트폴리오를 늘리고 있습니다. 또 제온, 가속 장치, FPGA를 유기적으로 활용하는 nGRAPH 등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확충해 나가고 개발자에게 많은 솔루션을 제공해 나갑니다.

 

인텔은 제온에서도 AI 지원을 강화하고 차세대 제온인 Cascade Lake에서 새로 VNNI (Vector Neural Network Instruction)의 명령 세트를 포함시켜 인텔 딥 러닝 부스트를 탑재, 기존보다 11배 더 빠르게 추론 처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쿠퍼레이크도 BFLOPS32를 지원해 나갈 예정입니다.  

 



  • ?
    AcidGhost      Liberté, égalité, fraternité 2018.08.12 08:08
    중국 회사가 엄청 많네요 특히 저 iflytek(科大讯飞)은 아시아 1위 ai 기업이죠. 거의 모든 중국폰에 저 회사가 만든 쉰페이 음성 입력기가 들어가고 인식률이 세계최고라죠
  • profile
    니아옹이 2018.08.12 22:02
    헉... 구글 어시스턴트보다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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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idGhost      Liberté, égalité, fraternité 2018.08.13 07:06
    네 중국어 한정으로는요
  • profile
    투명드래곤 2018.08.13 01:08
    음성 AI 는 iflytek(科大讯飞, 신비정보기술)이 최고인가보네요. 인공지능 AI 는 센스타임 (商湯科技; 상탕과기)가 제일 잘 나가는 것 같던데...
  • profile
    그라나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2018.08.12 12:35
    램버스램 시즌2일듯 해요.
  • ?
    quapronuet 2018.08.12 13:10
    DRAM 공정 밀도 향상이 힘들다 힘들다 하면서도 막대한 연구비빨로 계속 진행되긴 했지만, 이제는 진짜 물리적 특성 자체가 눈에 띄게 나빠지기 시작한 상황이라 차세대 메모리가 슬슬 상용화가 되기 시작해야 할 시점이죠.

    옵테인같은 비휘발성 메인 메모리에 대한 연구와 준비가 꽤 되있긴 하지만, 실제 상용화되는 시스템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는건 처음이니 다양한 새로운 이슈나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그런 점에서는 꽤 기대를 합니다.


    삼성은 인텔이 저렇게 시장을 개척하고 정상화에 성공하면 그때부터 숟가락 얹고 시장 뺏어먹기를 시작하겠죠(...)
    PCM이건 STT-MRAM이건 내부적으로 연구 개발은 계속 진행되고 있으니...
  • ?
    유여 2018.08.12 22:41
    이거 된다라는 확신이 있으면 어느회사들보다 더 쏟아부으며 개발하지 않을까요. DRAM도 그랬고. 그렇게 레드오션의 패자가 된게 삼성이니까.
  • profile
    TundraMC      자타공인 암드사랑/GET AMD, GET MAD. Dam/컴푸어 카푸어 그냥푸어/니얼굴사... 2018.08.12 13:23
    흠터레스팅....
  • profile
    파팟파파팟      슈슉슈슈슉이 아닙니다. 파팟파파팟 이죠. 2018.08.12 14:01
    인텔이 야망은 큰데... 잘 될지 모르겠네요.
    램버스나 아이테니엄 꼴 날것 같다는 생각 밖에 들지를 않는군요.
  • profile
    타로      yo!!! 2018.08.12 19:16
    소비자 영역에 위 기술이 적용될려면 2~3년 기다려야 겠군요.
  • ?
    BOXU 2018.08.12 23:23
    DRAM위에 설 메모리는 없는것인가
  • profile
    quadro_dcc 2018.08.13 07:53
    낸드 메모리든 뭐든 비휘발성 메모리와 램의 경계가 흐려지거나 없어지면 좋긴 하죠. 자료를 로딩할 필요가 없는 꿈의 시대가...
  • ?
    개김 2018.08.13 10:41
    비휘발성 메모리란걸 그렇게 낙관적으로만 볼건 아닌게...
    CPU에도 캐시메모리란 것이 있고... 레지스터란 것이 있기 때문에...
    추가메모리에 저장된 데이터가 살아있다고 완전것이 아닙니다...
    아직은 가용메모리가 엄청나게 늘어났다... 정도로만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 profile
    quadro_dcc 2018.08.13 11:03
    저도 일단은 한참 멀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문도 그냥 램의 대체제일 뿐이고.
  • ?
    quapronuet 2018.08.13 13:41
    스토리지에서 메인메모리에 로드하는 레이턴시에 비하면 그런것들은 그냥 무시할만한 수준이긴 하죠.
    아직 소프트웨어적으로 얼마나 받쳐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저것만 해도 단순 메모리가 늘어나는 레벨이 아니라 전원이 꺼진 상태와 동작하는 상태를 순간적으로 전환하는게 가능하긴 하죠.

    거기다 뭐 캐시조차도 STT-MRAM 같은 고속/고수명 비휘발성 메모리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어느정도는 있구요.
  • ?
    RuBisCO 2018.08.14 15:44
    문제가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 중에 그 어떤것도 SRAM은 커녕 DRAM의 레이턴시에 근접한 물건조차 없으며 그럼 차라리 플래시를 대체하게 밀도라도 높으면 모를까 심지어 밀도조차도 플래시 앞에 한참 후들린다는게 문젭니다.
  • profile
    글레이셔폭포      ¡! 2018.08.14 15:36
    BFLOPS가 아니라 BFLOAT 아닌가요? FLOPS는 명령어 처리 속도 나타내는 단위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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