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CPU 로드맵 관련 소식입니다.
인텔은 위스키레이크-U, 앰버레이크-Y를 가을에 8세대 코어 프로세서로 출시한다고 발표하고, 28코어 코어 X 프로세서를 데모했습니다.
위스키레이크-U는 8세대 코어 U 프로세서인 카비레이크-R을 대체합니다. CPU 자체는 같지만 내장 PCH가 22nm 공정에서 데스크탑 캐논레이크와 똑같은 14nm로 업데이트됩니다. 기능에선 USB 3.1 Gen2 10Gps를 구현.
커피레이크의 후속인 커피레이크 리프레시는 CPU 코어 수가 6개에서 8개로 늘어납니다. 또 14nm 공정은 코멧 레이크로 한번 더 씁니다.
28코어의 코어 X는 인텔의 차기작인 Cascade Lake-X가 아니라, 기존 제품의 리프레시 모델인 Basin Falls Refresh라고 합니다. Cascade Lake-X는 내년으로 늦어졌습니다.
또 인텔 10nm 공정 제품은 여전히 대규모 출시와 거리가 멉니다. GPU가 없는 코어 i3-8121U가 나왔지만 일부일 뿐입니다. 이건 10nm 공정에서 내장 그래픽의 수율이 낮아서 그런 것으로, 로드맵의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그 결과 내장 그래픽이 없는 아이스레이크를 내놓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AMD에서 외장 그래픽 개발 간부를 데려온 건 인텔이 외장 그래픽을 만들고 CPU에서 내장 그래픽을 빼버리는 시나리오를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