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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 하드웨어 : 컴퓨터와 하드웨어, 주변기기에 관련된 이야기, 소식, 테스트, 정보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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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신학기를 맞아 노트북을 샀습니다.

 

마침 출시 이벤트로(?) 가격 10여만원 할인에, 4GB램 증정이벤트를 하고 있었어요.

 

사실 기본램이 4GB라 거들떠도 안 볼 녀석인데 무료로 4GB주니 8GB로 괜찮은 녀석이잖아요? 그래서 골랐습니다.

 

(노트북 정보)

캡처.PNG

 

 

 

 

 

지금보니 할인이벤트는 끝났네여... 현금가로만 싸게 받는군요.

 

아무튼 그렇게 노트북 배송이 오고, 4기가 여분 램을 설치하려고 등짝의 나사를 풀 때였습니다.

 

KakaoTalk_20190213_140130372.jpg

???

 

3개밖에 구녕이 없더군요. 슬라이드 형식으로 여는건가 싶어서 힘껏 밀어봤는데 역시나 안됩니다.

 

결국 미끄럼방지 패드를 떼보도록 했습니다.

 

KakaoTalk_20190213_140131009.jpg

 

KakaoTalk_20190213_140131573.jpg

 

 

혹시나가 역시나... 아래쪽은 없고 위 패드에 총 3개의 나사가 있었으며 모두 풀어줬습니다.

 

 

????

 

근데 마찬가지로 안열립니다;;

 

노트북 키패드 부분은 일체형이라 뜯어질 틈도 없고, 왜 안열릴까 찾아보다가 이 동영상을 찾아버렸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L-YylzWpuoE

대충 말로 요약하자면,

틈을 벌려서 뜯어버려야 하는 노트북입니다...

 

한숨이 일단 나오죠?

 

하지만 어쩔수 있겠어요, 뜯어야지 ㅠ

 

KakaoTalk_20190213_140132123.jpg

조심스레 얇은 쇳덩이로 사이를 벌려 뜯어버립니다.

 

KakaoTalk_20190213_140132594.jpg

 

 

윗면을 얼추 다 벌렸습니다.

이제 열리겠지 하는데 안열리네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습니다. 사방을 다 뜯어야 합니다;

 

KakaoTalk_20190213_140133195.jpg.... 약 10분 경과후 현자타임이 오지만 조심스레 계속 뜯어줍니다.

 

안쪽 지지대가 플라스틱이라 부러질 염려가 있어 아주 조금씩, 천천히 벌려줘야 합니다. 덤으로 부품 건드리지 않게 하는것도 일.

 

KakaoTalk_20190213_140133925.jpg

 

드디어...! 드디어 열었습니다.

 

KakaoTalk_20190213_140134413.jpg

 

조심했지만 이 하나가 나가버렸습니다 흑흑...

 

하지만 이미 일어나버린 일, 신경쓰지 않도록 합시다.

 

KakaoTalk_20190213_140139559.jpg

 

위 걸쇠들을 모두 조심해서 뜯어주면 됩니다.

 

아무튼 노트북 내부로 넘어갑시다.

 

 

 

KakaoTalk_20190213_140135094.jpg

 

배터리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KakaoTalk_20190213_140137063.jpg

 

모델명 HT03XL

3470mAh,

42Wh 모델입니다.

 

KakaoTalk_20190213_140137656.jpg

 

SSD는 도시바 KBG30ZMV256G

256GB 모델이며

쓰기 998MB/s, 읽기 664MB/s 이라고 하네여.

 

 

KakaoTalk_20190213_140138418.jpg

 

무선랜은 인텔 9560NGW

 

802.11.ac 지원 모델입니다.

 

KakaoTalk_20190213_140139094.jpg

 

 

인텔 i7 8565U 로 보이는 칩이며,

위스키레이크로 따끈따근한 칩입니다.  오른쪽에는 바로 MX150이 붙어있네요.

 

KakaoTalk_20190213_140135816.jpg

비어있는 램 슬롯 모습이며, 기본적으로 마이크론 4휴 2666mhz 가 붙어있네요.

 

KakaoTalk_20190213_140136429.jpg

 

 

 

... 무사히 업그레이드를 마쳤습니다.

 

 

갑자기 떠오르네요.

 

판매자님의 추천사항이.

 

캡처.PNG

 

 

9900원에 장착까지 해주다니 그는 과연 혜자였던 것입니다.

 

 

아무튼 이로써 노트북 후기를 마칩니다.

 

 

hp노트북 사실 의향 있으신 분들은 업그레이드가 힘들다는 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ㅠㅠ


TAG •

  • profile
    도개주      해롭지 않은 고양이입니다 2019.02.13 15:35
    그냥 좀 두껍더라도 예전 노트북처럼 SSD랑 램슬롯은 별도의 작은 도어를 다는 방식이 좋더군요. 으 ㅠㅠ
  • profile
    군필여고생쟝- 2019.02.13 15:36
    맞습니다. 흑흑
  • profile
    야메떼 2019.02.13 15:43
    그래도 저녀석은 하판따는 구조이군요...
    요즘에도 아수스엔 상판을 따게 만든느 녀석도 있는..ㄷㄷ
    경험상 하판이 금속제질이면 그냥 나사만 박는거 같습니다.
  • profile
    군필여고생쟝- 2019.02.13 16:36
    으으 상판따게 만들면 스트레스 x20입니다 ㅋㅋ
  • profile
    자칭      故 앤드류 베닌텐디의 명복을 빏니다. 2019.02.13 16:50
    판매자가 알고보니 의문의 혜자였군요
  • ?
    키리바시 2019.02.13 16:59
    i7 15인치 8기가가 90 아래로도 구해지는군요
    맨날 맥북 XPS만 보다가 이거보니 참 신기합니다
  • profile
    군필여고생쟝- 2019.02.13 17:07
    넹 있긴 하더군요
  • profile
    title: 민트초코3등항해사      멋있는!코알라!많고많지만~ 2019.02.13 17:49
    두껍더라도 메모리와 하드디스크를 위한 도어가 있는게 편하더군요
  • profile
    쿠민      나나니지 // MacBook Pro (14", M3 Pro) 2019.02.13 19:24
    플라스틱 지지대는 너무 짜증나는거 같아요.
    힘을 약하게 하면 안열리고, 힘을 쎄게 하면 부서지고...
  • profile
    아스트랄로피테쿠스 2019.02.13 22:38
    요즘 노트북들은 얇게 만드느라고 대부분 저렇게 되더군요.
    흙흙 레트로 노트북이 조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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