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나오는 케이스에요.
저는 아무리 찍어도 이렇게 이쁘게 못찍어서 전체이미지는 이걸로..
저번에 j700시킨다는게 j400으로 잘못 시킨 케이스.
700보다 외관은 세련된거 같아서 그냥 조립.
조립하고 나니 열은 어쩌지 싶어서..
옆면이랑 이 사진에는 안나온 앞쪽이 유리인 케이스.
상단에 라디에타 달수있는 자리에 허세어팬이랑 열전도자팬을 산이후로 벤치신세를 지던 정장전문가팬을 설치했어요.
시피유 전원선때문에 정말 간신히 들어가더군요.
정말 라디에타도 설치할수 있는걸까요????
쿨러야 라디에타 달면 자켓이니까 간섭이 없겠지만, 라디에이타+팬세트 장착하면 보드방열판,시퓨 전원핀등 간섭을 많이 받을듯.
그런데 생각해보니 4만원짜리 케이스에 그런거 달거 같진 않군요.
상단배기로 달았어요.
팬이 두개면 좋을거 같지만,벤치워머가 단 하나뿐..
일단 시모스에서 세팅하는 도중에 온도를 비교해봤어요.
이때 실내온도는 29도였습니다.
팬 없는쪽 그릴 31.2도
상단 배기팬 있는쪽 그릴 37도
후면 배기팬부위 37도
시스템이 부하를 안받았는데도 팬이 있고 없고로 차이가 많이 나네요.
대강 세팅을 하고
이 컴퓨터로 배그를 돌렸어요.
2시간정도.
제가 이게임을 사다가 17년 4월쯤에 피시방에 깔고 처음 했을때는 그래도 몇명 죽였었는데
오늘 2년만에 하니까 거의 아무것도 못해보고 죽었어요.
뭔 보물고블린RPG도 아니고 템좀 모으면 순삭당하네요
다 핵쟁이가 분명합니다.
2시간 내내 죽는 경험을 하면서 아무튼 테스트
배그가 왜 최적화로 욕먹을까?
그렇게까지 높은 사양도 아닌데 하는 의문은 이 3600에 2070S달린 컴퓨터로 하니까 풀렸는데,
사양이 높다기보다도 그래픽이 구려요...
왜 이런 그래픽이 나오는건지..
거리에 따라 원경 텍스쳐를 조정하는것도 너무 부자연스럽게 진행해서 너무 어색하고요.
스카이림만도 못햇어요 그 근경/원경 텍스쳐 전환이.
이 화면을 보려고 130짜리 컴퓨터를 맞추거나,130만원짜리 브가를 산단 말입니까?
오 맙소사..
게임을 계속하면서 또 느낀건 배그 프레임테스트 숫자로 꼬투리 잡는게 얼마나 부질없는건지 알겠더군요.
할때마다 경우도 다르고 프레임도 달라요. 따로 벤치모드라도 만들어줘야 할텐데..
아무튼 그래픽카드가 67~75도정도에서 왔다갔다 하더군요. 시피유는 HWinfo로 볼때 맥스치 70도.
이때 온도를 보면.
본체 내부 온도가 43.4도 입니다.
전면흡기팬 바로뒤의 온도계인데 이정도면 유리뒤의 전면흡기팬은 모양새이상의 의미가?
3600의 레이스스텔스를 레이스맥스로 바꿔 달길 잘한거 같네요. 색깔도 대충 이쁘고.
시피유앞쪽 케이스유리에 붙은 비닐이 울고 있어요. 이정도 온도에도 울어버리다니..
이때 실온은 34도로 상승..
케이스 윗판은 39도로 올랐습니다.
케이스 후면배기팬쪽 온도는 51도
상단에 달아놓은 배기팬쪽의 온도도 51도정도 되네요.
화려한 팬들이 많던곳에선 본체 한구석에 처박혀서 뭘 식히는지..
기여도도 없이 잉여롭게 놀고 있던 앱코팬이 이곳으로 이적하니까 맹활약을 하네요.
역시 사람이나 부품이나 빅클럽보다도 자신에게 맞는곳이 중요한가봐요.
그렇다면 상단에 있는 그냥 그릴의 온도는??
케이스 상판처럼 40도정도 될까요?
아니면 열이 대류현상으로 빠져나올테니 45도 정도??
답은 36도입니다.
이쪽으로 열이 배출되는게 아니라 그냥 혼자 시원하고 마는거에요..
아무튼 오래 기다린 구매자인.. 지인의 지인에게 이사실을 알려줍니다.
이게 다 에너지보존의 법칙때문입니다. 이공계를 탓하세요.
결론 :
대류현상으로 뜨거운 열이 자연적으로 본체상단으로 빠지는건 믿을게 못되고 그릴을 활용하려면 팬이 필요해요.
오래오래 쓰려면 전면 매쉬에 상단 타공이 나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