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내부 파운드리 모델을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서 사업부, 설계 팀, 제조 팀 사이에 일관된 공정, 시스템, 가이드를 설정해 생산 과정에서 책임과 비용을 전달하고 비효율성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인텔 CPU 디자인 팀이 새로운 스테핑을 만드려 할 경우 마진이 어떻게 되는지를 파악할 수 있고, 생산 팀은 실제 비용은 얼마고 공장 점유율이 어떻게 되는지를 계산해 판단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로서 좀 더 효율적인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하네요.
지금까지는 그냥 설계해서 넘기면 만들고, 그 과정에서 설계가 구리느니 공정이 구리느니 하며 남탓을 했다면, 앞으로는 철저하게 따지겠다는 말처럼 보이는군요. 그렇다고는 해도 인텔의 핵심 CPU 부분은 어차피 인텔 파운드리에서만 만들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