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후반기의 데스크탑 CPU 멀티 코어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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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링크	https://pc.watch.impress.co.jp/docs/news...26991.html

OEM 쪽에서 나온 소식이라 100% 확실하진 않다지만 그래도 참고하세요.

9월에 LGA 1151 소켓에 8코어 버전의 커피레이크 리프레시가 출시. 멀티코어 성능에서 라이젠보다 뒤지니까 코어 수를 늘리는 것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다만 커피레이크 리프레시를 먼저 쓰는 건 7월의 신형 제온 E 시리즈. 제온 E는 현재 4코어만 있으니 어찌보면 이쪽이 더 급하지요.

Basin Fall Refresh는 28코어가 아니라 기존보다 4코어 늘어난 22코어입니다. 인텔 X299 칩셋 기반의 LGA 2066 플랫폼 코드네임이 Basin Fall입니다. 그러니까 여기에 들어가는 CPU는 스카이레이크-X/카비레이크-X.

인텔이 컴퓨텍스에서 공개한 28코어 CPU를 장착한 시스템은 모두 6개나 12개의 메모리를 사용했습니다. 다시 말해 6채널 메모리라는 소리. 즉 최대 28코어의 제온 확장 프로세서로 나온 Purley 플랫폼을 일반 소비자용으로 내려서 내놓는 것입니다. Purley의 소켓은 LGA 3647. Basin Fall의 LGA 2066은 아닙니다.

그리고 스카이레이크-SP의 28코어를 그대로 LGA 2066에 넣기엔 힘들기에 22코어로 타협하는 듯. Basin Fall Refresh는 TDP도 상당 부분 올라갑니다. 9월에 나온다고는 하는데 아직 확실하진 않습니다. 스레드리퍼 2가 3분기에 나오니 인텔이 뭔가를 하긴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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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

케닌 スナネコ🐱 2018.06.13 04:37

1151의 옥타코어.. 끌리네용
Blanc91 나나니지 // MacBook Pro (14", M3 Pro) 2018.06.13 09:10

오오 8코어.. 경쟁은 좋은거에요
?
dknam21 2018.06.13 09:41

8코어는 과연 Z370을 지원할지 궁금하네요.
ForGoTTen 결제중.... 2018.06.13 12:04

이러면 AMD는 다시 코어 수 상승을....
?
sdhm 2018.06.13 19:44

스레드리퍼 제품군 이상은 코어 수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지만, 일반사용자 환경은 글쎄요가 아닌가 싶어요.
지금의 일반사용자 환경은 8코어가 메인스트림이고, 애플리케이션도 대부분 6~8코어 환경에 이제 막 접어든 상황이거든요.
AMD가 일반사용자 시장을 잡을려면, 8코어 환경에서 코어성능을 끌어올리고, 인텔과 대비해서 저렴한 가격군을 형성하고, APU을 활용한 보급형 제품군을 잡는 것이 이상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현재 AMD의 제일 큰 결점인 안정성(바이오스 및 드라이버)을 보완하는 것이 성능보다 훨씬 중요한 과제이고요.
ForGoTTen 결제중.... 2018.06.14 20:05

물론 그게 가장 좋겠지만, 바이오스던 드라이버던 코어 성능이던... 개선이란 말이 그리 녹록하지는 않을테니 말이죠. RTS처럼자원+시간 투자하면 딱 일정한 아웃풋이 항상 나오는게 아니니... 그에 비해서 코어 수 상승을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카드라고 봅니다.
어차피 HEDT라인업도 32코어까지 올렸는데... 일반 데탑 라인업도 10코어 초반대 까지는.... 그리고 그런 제품들이 많으면 자연히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많아질거라고 봅니다. 물론 멀티코어로 상승시킬 수 있는 성능은 한계가 있지만, 라이젠 나오고 부쩍 게임들의 멀티코어 지원이 이슈화 되는거보면 말이죠.
?
sdhm 2018.06.14 21:03

물론 코어가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코어를 많이 활용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기겠지만, 생각하는거만큼 멀티코어를 활용하는 소프트웨어의 발전속도가 빠르지 않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코어가 많아져도 그걸 활용헤서 프로그램을 짜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멀티코어 프로그래밍을 하면 스레드 관리까지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에 작업시간이 훨씬 길어집니다.
만약 게임 엔진 같이 성능을 중시하는 곳에서는 병렬화는 더욱 힘들어집니다. 멀티코어 프로그래밍을 하면 각 스레드의 시작과 끝 분기를 제대로 예측을 해야 성능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 작업 난이도는 지옥이 됩니다.
그리고 8코어 이상으로 갈수 있었던 ARM계열 모바일칩들이 일반사용자 환경에서 괜히 8코어에서 머문 것이 아니예요.
ForGoTTen 결제중.... 2018.06.15 10:56

멀티코어화의 어려운점응 알고있습니다. 원래 멀티 쓰레드를 통해서 작업을 분산해도 가장 오래 걸리는 작업이 멀티프로세싱에서 가장 중요한 병목이고, 다중 Thread를 돌리면 상황에 따라서 sync고려에.... 알 수 없는 버그를 printf을 중간에 디버깅 하려고 추가하니 버그가 사라졌다는 둥... 어려운 점이 많지만... 착각하시는게.. 1. 그건 멀티코어 프로그램을 출시하야하는 개발자들을 위한 변명이지 바로 성능이 높아진 cpu를 내놓아야 하는 AMD을 위해서는 별로 설득력이 없습니다. 2. 결국 위의 모든 이유에도 불구하고 쓰레드리퍼는 16코어 모댈에서 32코어 모델까지 나왔습니다. HEDT즉 High End DeskTop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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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hm 2018.06.15 12:57

변명이라...... 뭐, 변명은 맞죠. 하드웨어 환경을 못 따라가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앞으로도 더 먾은 멀티코어 환경으로 변화할테니까요. 다만, 그 변명이 곧 시장에 얼마나 영향을 엄청 미치고 있다는 것도 염두하셔야 합니다.
정상적인 개발자라면 변명을 해도 다 이유가 있어서 변명을 하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무작정 코어 수를 높인다고 하여 그것을 전부 다 활용할 정도로 따라 갈 수 있냐에 대해서는 저는 부정적으로 보거든요. 언제나 하드웨어 발전속도보다 소프트웨어가 항상 늦어요.
게다가 스레드리퍼를 보고 나중에도 코어개수가 크게 늘어날 거라고 하시는데, 그건 하이엔드니까 가능한 것이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일반사용자 환경은 가격이 크게 작용되는 시장입니다. 코어 개수가 많아지면 그 만큼 생산단가 높아지고 결과적으로는 비싸져서 일반사용자들이 접근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됩니다. 일단, 일반적인 일반사용자 환경은 1다이기준이니까요.
반면에 코어 성능은 코어 개수를 늘리지 않고도 성능을 높일 수 있어서 단가 상승이 적고, 프로그램 성능 향상에 바로 직결되다보니 일반사용자가 느끼는 체감성능 향상이 크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코어 성능 향상이 힘들다고는 하지만 그건 인텔의 코어시리즈가 문제이지, AMD의 ZEN 아키텍처는 미완성이라는 점때문에 앞으로도 잠재적인 코어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고요.
만약, AMD가 코어개수가 증가하는 날이 온다고 생각된다면 그건 아마 7nm 공정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시기가 아닐까 싶네요. 그쯤이면 1CCX가 4코어 -> 6~8코어가 완성되어 있지 않을까 합니다.
?
PHYloteer 🤔 2018.06.15 13:09

"반면에 코어 성능은 코어 개수를 늘리지 않고도 성능을 높일 수 있어서 단가 상승이 적고" -> 아닙니다. 사실 현재 상황에서는 단가 대 연산력비를 고려하면 그냥 느린 코어를 여러개 때려박는 게 더 효율적입니다. 이렇게 안 하고 각 코어의 연산력을 올리려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암달의 법칙과 병렬 프로그래밍의 난해함 때문입니다.

싱글코어의 성능 개선은 일단 크게 두 가지 방향에서 접근할 수 있는데, 하나는 레이아웃 레벨에서 비효율성을 줄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더 많은 게이트를 때려박아서 더 복잡한 구조로 만드는 것입니다. 전자는 칩의 단가도 안 올리고 성능도 개선이 되지만, 사람과 시간을 무지막지하게 갈아넣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ZEN은 아직 초기라 좀 해볼만하긴 합니다.) 후자는 게이트를 엄청 더 때려박아도 성능이 약간 올라가는 수준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코어수를 늘리는 것은 그냥 코어를 복사-붙여넣기하는 수준이라 때문에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단가는 올라가지만 생각만큼 치명적이진 않습니다. 문제는 어디까지나 소프트웨어적으로 늘어난 코어들을 활용하는 게 쉽지가 않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느린 코어를 여러개 때려박는' 대표적인 예로서는 Cortex-A53을 왕창 때려박은 AP나 GPGPU같은 게 있습니다. 둘 다 소프트웨어적으로 다루기가 힘들어서 제 성능이 잘 안 나오는 게 문제지 emberassingly parallel한 경우의 순수 연산력은 실리콘 크기나 전력소모에 비해선 좋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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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hm 2018.06.15 14:41

다람쥐 챗바퀴가 되겠지만, PHYloteer님이 말씀하신대로 늘어난 코어 활용하는게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하이엔드 환경이상부터는 GPGPU나 자원활용이 높은 프로그램들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 많아져서 그런 부분은 짧은 시간 안에 해결되겠지만, 제가 의문을 두고 반박하는 부분은 일반적인 일반사용자들의 환경입니다.
A53 왕창 때려박아서 GPGPU 활용하는 말을 하시는데 이것도 전문가나 그쪽 분야에 한정이지 일반사용자 환경에서는 멀고 먼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다루기 힘들다는 것은 앱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짧은 시간 안에 소비형 컨텐츠를 생산해야 하는 앱 개발자들에게는 듣기도 싫은 부분입니다.
GPGPU가 아무리 좋아도 다루기 어려워서 생산성에 지장을 주면 개발자들이 외면하게 되고 시장에 나오기 어렵습니다.
당장에 최근에 게임 엔진 개발에 뛰어드는 새로운 경쟁자가 없는 것만봐도 알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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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Yloteer 🤔 2018.06.15 15:48

멀티코어를 잘 갈구라는 건 앱 개발자에게는 듣기 싫은 말이겠지만, 반대로 싱글 코어 성능을 잘 늘여보라는 말은 VLSI설계자들이 듣기 싫은 말입니다. 누군가가 편하게 살려면 결국 누군가는 대신 갈려나가야 합니다.
물론 VLSI쪽 종사자보단 소프트웨어쪽 종사자가 많으니 VLSI쪽에서 좀 잘 힘을 써줘야 하는 게 맞긴 한데, 이미 지금의 기술로는 그것도 거의 한계입니다. 이미 싱글코어 성능은 트렌지스터를 배로 늘여도 눈꼽만큼밖에 안 늘고, 트렌지스터를 늘리지 않는 레이아웃 최적화는 돈도 돈대로 시간도 시간대로 들고 성능이 엄청나게 개선되는 편도 아닙니다. 결국 AMD같이 여유가 없는 업체는 코어수로 경쟁을 할 수 밖에 없어요. 기존의 상식을 깨는 새로운 기술이 나오지 않는 이상은 VLSI쪽에서 어떻게 해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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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hm 2018.06.15 15:55

소프트웨어든 하드웨어든 둘다 한계점이 명백해서 결국에는 타협점을 어떻게 잡냐가 관건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한동안 메인스트림을 8코어로 당분간 유지가 되지 않을까 싶더군요. 스레드가 확보가 필요하다면 하이퍼스레딩 또는 SMT을 통해 어느 정도 보완해주니까요.
다만, 이것도 7~8nm 공정으로 제대로 들어간다면 코어 환경이 늘어날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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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Yloteer 🤔 2018.06.15 16:04

네, 그건 그럴 것 같습니다... 그냥 자꾸 코어수를 올려대는 게 그럴만한 이유가 있긴 있다는 거고, 사실 일반인 입장에선 당분간 8코어 이상 필요할 거 같진 않아요. AMD도 메인스트림은 결국 거기에 맞출 거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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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essr 2018.06.13 15:18

그동안 안했으면 할 때 됐죠.
허태재정 본업보다는부업 2018.06.13 16:00

라이젠3세대 에서는 옥타가 기본이 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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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hm 2018.06.13 19:51

지금도 8코어가 기본이라서 오히려 가격 경쟁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SsZImmY RTX 3080 사이버펑크 에디션(아님) 2018.06.13 18:29

제대할때 쯤이면 어디까지가 기본이 될지 기대되네요
투명드래곤 2018.06.14 08:59

intel x299 리프레쉬 될까요??? amd x399 는 하반기에 리프레쉬 된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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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서기 2018.06.14 17:12

발매하면 사야겠군요.. 요즘 바꾸고싶어서 기웃거리고 있었는데..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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