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된 실물은 총 2종으로, 아틱 사운드 1T, 그리고 2T입니다.
1T 2T가 뭔고 하면 1타일, 2타일이란 뜻으로, 우리가 이제까지 아는 방식으로는 단일 die, 듀얼 die라 보시면 됩니다.
물론 EMIB으로 수많은 die들을 기워붙인 폰테 베키오에 있어서 1die, 2die라는 표현은 많이 부적절하니
사실상 저 맨 위 사진에서 절반을 날린 게 1T, 다 살린 게 2T라 보시면 됩니다.
원래 알려진 바에 따르면 Xe-HPC의 풀스펙은 512EU/4096sp이지만, 이 바닥이 늘상 그래왔듯
맨 첫타자는 풀스펙이 아닌 커팅칩입니다. 1T 제품군은 384EU/3072sp 기반의 단일 패키지,
2T 제품군은 480EU/3840sp를 2패키지로 구성해서 총 960EU/7680sp의 스펙을 자랑합니다.
사실 엄밀히 말하면 폰테 베키오 1개에는 저 패키지가 2개가 들어가니 2T가 진짜고
1T는 마치 1CCD 라이젠 제품군이랑 비슷한 것으로 봐도 되겠죠.
당연하지만 2GPU가 되면서 VRAM도 2배가 되어 총 32GB입니다. 커팅칩이 되면서 TDP도 줄었는지
당초 알려졌던 225W가 아닌 150W라고 하네요. 다만 엔비디아/AMD가 아닌 인텔이니만큼
이 TDP란 수치가 CPU에 사용되는 방식일지, 엔비디아/AMD가 사용하는 TGP/TBP랑 같은 방식일지는 불확실합니다.
2T는 활성화 패키지가 2배로 늘은 만큼 TDP도 2배로 늘어 300W에 달합니다. 둘 다 엔비디아의 암페어 쿼드로처럼
PCIE 보조전원이 아닌 CPU 전용 EPS 8핀을 보조전원으로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