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전자 부품은 전자파를 생성합니다. 그리고 이를 악용해 Wi-Fi 무선랜에서 사용하는 2.4GHz 주파수 대역의 전자파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 논문에선 컴퓨터에 장착된 램을 2.4GHz WiFi 디바이스처럼 악용해, 해커가 가로채는 신호를 송신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몇m 떨어진 곳에서 1초당 100비트의 속도로 데이터를 보낸다고 하네요. 범위나 속도가 아주 좋은 건 아니지만, 관리자 권한 없이 이런 해킹이 이루어진다는 건 놀라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