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폴라리스 11 칩을 사용한 두번째 그래픽카드, 라데온 RX 460을 오늘 출시합니다.
RX 460은 폴라리스 11 풀칩이 아니라 14개의 CU밖에 없으며, TDP는 75W 미만입니다. 성능은 지포스 GTX 960M보다 20% 높다고 하는데요.
스펙 비교. 다른 건 보시면 다 아실거고 가격은 2GB가 15만원, 4GB가 17만원입니다.
그래도 써보자면 RX 460의 스펙은 14개의 CU, 896개의 스트림 프로세서, 56개의 텍스처 유닛, 기본 클럭 1090MHz, 부스트 클럭 1200MHz, 32개의 ROP, 128비트 메모리 버스, 메모리 클럭 7GHz, 메모리 대역폭 112GB/s, TDP 75W 미만, 보조전원 필요 없음.
한가지 특별한 건 PCI-E 3.0 x8 슬롯을 쓴다는 거. 그래픽카드는 다들 x16 슬롯으로 나오지만 실제 사용하는 대역폭은 x8 슬롯에 해당하는 것만 씁니다. 근데 PCI-E 3.0 쯤 되면 x8이라고 해서 대역폭이 부족할 일은 별로 없을 듯 하네요.
XFX RX 460.
90mm 쿨링팬을 분리할 수 있습니ㅏㄷ.
기판 길이에 비해 쿨러가 큰지라 뒤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히트파이프 2개. 그리고 이건 비 레퍼런스 모델이라서 6핀 보조전원이 달려 있네요.
디스플레이포트, HDMI, DVI.
기판 구성
3+1 페이즈 전원부
폴라리스 11 코어
마이크론 GDDR5 메모리
벤치마크 환경. 여기에선 RX 460 2GB 1200/1750MHz 레퍼런스와 XFX RX 460 4GB 1220/1750Mhz의 두가지를 사용했습니다.
성능을 정리하면 RX 460은 화질을 약간 타협해서 오버워치를 60fps로 즐길 수 있습니다. RX 460 2GB는 지포스 GTX 750 Ti를 압도하겠다는 의지가 강렬하게 보이는데 문제는 RX 460 4GB입니다. 상당 수의 환경에서 지포스 GTX 950보다 떨어지거든요.
테스트 결과 총정리
소비전력. 지포스 GTX 750 Ti 수준은 되나 GTX 950보다 많이 먹네요.
GPU 온도
오버클럭하니 공냉에서 1.34GHz까지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