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참고/링크에 걸어둔 제품의 제품 상세 설명란입니다.
현재 저희 집은 신발장에 있는 단자함에 설치된 기가비트 허브를 통해서 각 방으로 인터넷 신호가 분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아버지께서 고사양게임을 하고싶다 하셔서 거실에서 제 방의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하고 있었습니다.
키마는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로 하면 될 것이고, 모니터는 거실의 TV를 그대로 사용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HDMI 리피터를 사용하려고 하는데 제품 설명에 이런 내용이 있네요.
자세한 의문 제기에 앞서 저희 집의 구조를 간략하게 그려보겠습니다.
저희 집은 상당히 구식이라, 벽면에 전화선이 따로 없어서 전화선의 경우 거실의 RJ45 케이블을 기사님께서 개조하여, 거실의 전화용 4개의 선을 강제로 빼다가 전화에 연결하고 나머지 4선만으로 개선작업을 해서 150Mbps급 기가인터넷을 쓰고 있습니다.
그나마 제 방은 사정이 나아서 8선을 모두 활용하여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다운로드 속도를 온전하게 누릴 수 있지요.
이러나 저러나 각 방에 RJ45 포트가 단 한개씩밖에 없는 사정은 여전합니다.
그런데 최상단 이미지의 첨부 내용을 보면, HDMI 리피터를 통해 신호를 확장할 때, 중간에 라우터를 거쳐서 영상정보를 보낼 수 있는것같아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식으로 구성해서 단자함을 통해 방과 거실 사이의 영상 송신이 가능한가요?
아니면 제품설명에서 말하는 방식은 완전히 다른 방법으로 연결해야 하나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잘 아시는 분께서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