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5인치 외장형 하드디스크 케이스에 SSD를 넣어서 씁니다. 노트북 같은 애들은 기본 장착된 SSD 용량이 후달리다보니, 게임을 외장 SSD에 설치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더군요.
예전에 몇번 글 올렸는데 중간에 몇몇 물건 샀다가 말아먹고, 오리코 걸로 두개 사서 쓰는 중인데 그것마저 상태가 불량하네요. 속도가 느리거나 버벅거리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인식이 안되요.
처음에는 SSD 자체가 죽은줄 알고 귀찮게 용산가야하나 이트론 접었는데 어디가지 이러고 있었는데, 시스템에 직접 연결하니 언제 그랬느냐 식이군요. 어디 신뢰도 높은 외장하드 케이스 없나...
2. 테스트용으로 굴리던 시스템 A에서 메인보드만 바꾼 시스템 B로 옮겼는데, 마이크론 MX500이 인식이 안되네요. 바이오스 레벨에서 인식이 안되고, 포트/케이블 바꿔봐도 마찬가지.
다행이도 해외에서 산게 아니라 국내에서 산 물건이기에 귀찮게 용산가야하나 아스크텍은 또 어디야 이러고 있었는데, 혹시 몰라서 1번에서 언급한 '신뢰도 낮은' 외장하드 케이스에 꽂아서 테스트 PC 말고 메인 PC에 꽂으니 잘 인식하는군요.
이쯤 되면 SSD나 외장하드 케이스 자체는 죽지 않았다고 해야 하려나요. 그냥 멀쩡히 잘 돌아가는 시스템은 괜히 손 대는게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