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와 글로벌 파운드리는 10nm FinFET을 건너뛰고 7nm로 가려 합니다. CPU, APU, GPU 역시 모두 여기에 맞춰지겠지요.
7nm CPU의 코드네임은 스타쉽입니다. 젠의 강화판으로 최대 48코어 96스레드, TDP는 최저 35W, 최고 180W. 서버부터 고성능 데스크탑, 메인스트림까지 다 들어가기에 TDP의 폭이 넓네요.
7nm GPU는 베가 20입니다. GFX9 아키텍처, 64개의 컴퓨트 유닛(4096개의 스트림 프로세서), 32GB HMB2 메모리, 대역폭 1TB/s, PCI-E 4.0 지원, 전체 소비 전력 150W 정도.
7nm APU는 그레이호크입니다. 이것도 젠의 강화판으로 최대 4코어 8스레드지요. GPU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베가의 새로운 특징이 많이 쓰일 듯. 앞으로 나올 7nm Navi 계열일지도 모릅니다. APU는 항상 같은 세대의 GPU를 썼으니까요.
그레이호크는 임베디드 프로세서입니다. TDP가 10W까지 찍을 거라고 하네요.
다만 7nm까지 가기 전에 내년이 더 중요합니다. 내년의 APU는 젠 CPU와 폴라리스 GPU의 결합이 이루어지거든요. 제조 공정은 14nm FinF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