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2017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14.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 2017년 전체는 53.3억 달러의 매출이 나왔습니다.
4분기 매출은 34% 올랐는데 그래픽카드와 CPU 판매가 오른 덕분입니다. 커스텀 SoC는 줄었고요. 순수익은 6100만 달러로 작년 동분기의 5100만 달러 손실보다 많이 개선됐습니다.
사업부별로 보면 그래픽은 매출 9.58억 달러에 영업 이익 8500만 달러. 여기는 작년에 6억 달러 매출에 2100만 달러 손실이었지요. 엔터프레이즈/임베디드/커스텀 매출은 5.22억 달러에 영업 이익 1900만 달러. 작년은 5.06억 달러 매출에 영업 이익 4700만 달러였으니 줄었네요. 다른 부분은 2200만 달러 손실.
AMD는 4분기에 3억 달러의 연구 개발 비용을 지출, 작년 동분기의 2.64억 달러보다 늘렸습니다. 그리고 마케팅과 총무, 행정 부문에 1.33억 달러 지출. 전년의 1.21억 달러보다 늘었지요.
2017년 전체 매출은 25% 늘었습니다. 덕분에 순수익 4300만 달러를 달성. 2016년에 4.97억 달러의 순 손실이 났으니 많이 나아진 것. 그보다 더 큰 건 흑자 전환이 된거 아닐까요. 2018년 1분기는 15.5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