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12월 중순에 메테오레이크를 노트북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지만, OEM 파트너 업체들에게서 나온 반응은 썩 좋지 못한가 봅니다.
인텔 담당자는 일부 상황에서 메테오레이크의 성능이 낮으며, 메테오레이크가 랩터레이크보다 나은 점이 뭐가 있냐며 묻는 OEM가 회의가 많았다고 설명합니다.
또 다른 상황에선 메테오레이크가 랩터레이크보다 낫지만 항상 나은 성능을 내지 못하고, 또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지 못하다고 말합니다. 심지어 인텔의 망작인 아이스레이크와 비교하기도 했습니다.
내년 1월에는 소비자들에게 2년 전에 살 수 있었던 것보다 매우 비싸고, 전혀 새로운 기능을 수행하지 않는 AI 노트북이 왜 필요한지 설명해야 한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인텔이 AI를 세일즈 포인트로 밀고 있지만 별 효과는 내지 못하나 봅니다.
그래서 인텔의 대형 OEM 파트너는 메테오레이크보다 호크포인트와 스트릭스포인트를 최대한 많이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텔과 AMD의 비중을 반반으로 조정할 수도 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