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리브레또에 삘이 꽂혀서 중고 없나 뒤지고 다니다 이베이까지 손을 대고 말았습니다.
다행히도 이베이에는 물건이 좀 올라와 있길래 몇개 입찰을 시도해봤는데 전부 유찰 됬습니다 ㅡㅡ
최후기형 모델인 110CT 아예 168 유로로 경매가 마감되었고 100CT는 107 유로 넘겨서 넣으면 세금 붙길래 최대 107 유로 걸었더니 108 유로에 털렸습니다...
둘 다 흠결 하나 없는 최상급 중고 제품들인데다 심지어 100CT는 32MB 램 모듈 추가 + 포트 확장 어댑터랑 PCMCIA FDD 까지 있는 풀세트 중에 풀세트였는데 이걸 1 유로 차이에 털리니 기분이 뭐라 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은 70ct + (인수분해된) 100ct + (마찬가지로 인수분해된) 110ct 에 입찰한 상태입니다.
어지간하면 "멀쩡한" 100/110ct을 구하고 싶지만 지금은 매물이 $350 짜리 빼곤 없어서...
지금 당장은 50유로 정도만 걸어두고 최대 100? 까지는 해볼 생각입니다.
설마 인수분해된 물건까지 100유로 넘게 부르진 않겠지 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