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이 미국 아이다호주 보이시에 150억 달러 규모의 메모리 팹을 착공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미국에서 완전히 새로 건설된 메모리 생산 시설은 이게 유일하다고 하네요. 다른 공장들은 전부 기존 시설을 확장한 건가 봅니다.
팹의 실제 건설은 2023년 초에 시작하며 클린룸은 2025년부터 쓸 수 있습니다. 2025년 하반기에 DRAM 생산을 시작하고 2030년대에는 미국산 DRAM이 전세계 생산량의 40%를 차지할 수 있을 거라 보고 있습니다.
미국산 DRAM이라고 해봤자 마이크론 혼자 뿐인데, 혼자서 40%를 차지하겠다는 건 삼성이랑 SK 하이닉스를 제끼고 1위를 하겠다는 말처럼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