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기글하드웨어기글하드웨어

컴퓨터 / 하드웨어 : 컴퓨터와 하드웨어, 주변기기에 관련된 이야기, 소식, 테스트, 정보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Extra Form

지금 AMD의 역량이 R&D의 현격한 차이에도 오히려 더 나은 상황인데.

 

당장 ZEN2만 해도 전혀 다른 TSMC 7nm공정과 GF 7nm공정에서 동시에 개발을 진행해 버립니다...   (루머상으로는 심지어 14나노 때도 TSMC 16나노 개발을 동시 진행했다고 하죠.)

 

그러다가 GF가 중간탈락 하는 위기상황에서도 일정 차질 없이 바로 TSMC로 갈아타는데 성공했죠.

 

 

인텔은...

 

인텔에 만약 그러한 다중공정 동시포팅 능력이 있었으면 진작에 서니코브, 즉 아이스레이크를 자사 10나노 TSMC 7or 10나노 SF 8나노로 포팅해서 그 중 한두개를 골라먹으면서 2018년에 출시했을 겁니다. 그렇게 자사제조와 외주를 병행하다가 자사공정이 다시 회복되면 자사위주로 가든지 폭망하면 외주 위주로 가든지 했겠죠.

하지만 인텔은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유일하게 외주경험이 있던 아톰 라인업 일부 조차도 실제 개발까지 중국에 아웃소싱한 후 후속 진행이 보고된 바 없죠.

 

이 이야기는 파운드리 업계의 표준화된 EDK 및 PDK를 기반으로 한 마이크로아키텍처 및 공정포팅 개발환경이 기존 인텔의 내부 개발환경보다도 훨씬 유연하면서도 효율적이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R&D 리소스가 현격히 딸리는 AMD가 오히려 인텔도 할 수 없었던 개발방식을 선택해서 성공할 수 있으니까요. 

 

더불어 이 이야기는  인텔이 만약 AMD와 유사한 구조조정에 성공할 경우 R&D인력이 대폭 감축될 것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격변 수준의 조직축소는 내부적으로 심각한 저항에 직면할 수 밖에 없죠.  AMD가 거기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실제로 죽기 아니면 변화하기라는 양자택일의 코너에 몰려 있었던 게 주효한 것이었고요.

 

그 행동주의 펀드쪽의 요구처럼 팹을 외주화 시키는 것 하나만으로는 전반적인 상태를 호전시키기 힘든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예 개발체계가 전반적으로 시대에 뒤떨어진 게 문제니까요.

 



  • profile
    낄낄 2021.01.01 22:58
    GF가 7nm 공정이 나오지 않았고 결국은 개발을 포기했는데, 그렇다면 'GF가 개발을 시도했던 7nm 공정'에 맞춰서 일단 아키텍처를 개발했다는 말씀이신거지요?
  • ?
    RISCVGCC 2021.01.01 23:16
    네. 애초에 GF쪽이 AMD의 주 협력사였으니 당연히 GF쪽 공정일정에 맞춰 아키텍처도 개발했다고 봐야 합니다.(다만 그게 특정공정 전용은 아니었을 겁니다. ARM빅코어가 특정공정 전용이 아니듯이요).
    GF가 7나노를 최종 드롭한 2018년도에는 오히려 TSMC에서도 암드 CPU를 찍어내느냐가 루머 수준이었죠...
  • ?
    RISCVGCC 2021.01.01 23:23
    대략 아키텍처 자체는 양산 2년전에 설계 완료,
    특정파운드리 공정에 맞도록 해당 공정이 제공하는 PDK를 이용해서 하드매크로를 개발해서 테이프아웃 하는게 양산 1년전까지,
    그 이후는 1달~2달 웨이퍼가 나오는 주기에 맞춰 양산시까지 디버깅을 하는데 1년 이라고 보면...
    GF가 부러진 타이밍이 아무리 일찍 잡아도 테이프아웃 전후. 좀 더 적당히 잡으면 이미 테스트용 웨이퍼가 나오는 단계 정도? 어느 시점을 잡아도 이미 GF용 7나노에 대한 기본작업은 거의 끝났을 시점이라고 봅니다.
  • profile
    동방의빛 2021.01.01 23:00
    맞습니다. 신공정에 맞춰서 빠르게 설계 맞추는 것도 기술력이거든요. 그런데 무슨 프린터 선택해서 인쇄하듯이 아키텍처 설계능력만 기술력이고 공정 도입은 그냥 계약만 잘 따면 된다는 듯이 공정빨 공정빨 그러는 걸 볼 때마다 답답하더라고요.
  • ?
    PHYloteer      🤔 2021.01.01 23:32
    공정에 적당한 나노미터값을 붙여서 부르는 게 영향을 끼쳤다고 봅니다. 실제론 공정끼리 디자인 룰이 완전히 달라도 기술을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냥 비슷한 나노미터값의 공정이면 대충 비슷한 설계도로 비슷한 칩을 뽑을 수 있겠거니 싶은 것이겠죠.. 펀드도 그 안에 무슨 레이아웃을 짤 줄 아는 사람이 있는 것은 아닐테니 마찬가지고요.
  • ?
    RISCVGCC 2021.01.01 23:57
    그런데 SOC진영들은 실제로 그렇게들 일해요... 당장 ARM의 A7x계열 빅코어들도 RTL레벨에서 동일한 설계를 들고 전혀 상이한 각 파운드리의 여러 세대의 공정에 맞춰 포팅되서 잘 돌아가거든요.
    애초에 EDK 수준에서 그걸 각 파운드리 공정에 맟춰주는 업체가 시놉시스와 케이던스 두 업체뿐이라서...
  • profile
    FactCore      Fact Bomber 2021.01.01 23:36
    인텔의 공정 발전이 더딘 원인이 14nm로 넘어오면서 타사 10nm에 버금가는 집적도를 선보였지만 체택한 배선 소재가 발목 잡아버려서 공정 미세화가 힘든 와중에 크로자니치의 R&D 부서에 대한 사보타주로 완전히 망가져 버린 덕택에 보안 문제도 해결 못하고 있죠 ㅋㅋㅋ
  • ?
    RuBisCO 2021.01.02 00:03
    문제의 근간은 크가 아재 시점에서 폭탄이 폭발하긴 했습니다만 더 거슬러 올라가면 이미 폴 오텔리니 시절부터 뿌리박혀있는 인텔의 근본 체질에 있습니다. 이건 사실 크가 아재 혼자서 엎어쓸게 아니라 아직까지 남아있는 인텔 임원 전원에게 책임이 있는 부분입니다.
  • ?
    skymont 2021.01.02 13:09
    문제의 근간은 폴 오텔리니가 아니라 전CEO인 브라이언 크르자니크라고 봅니다.
    폴 오텔리니 까지만 해도 밀도는 2.0배 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브라이언 크르자니크가 CEO 맡으면서 10나노에서 2.7배로 올렸어요.
    밀도를 지나치게 올린게 문제였어요.
    밀도를 지나치게 올리다 보니 개발기간은 증가되었고, 2.7배로 높힌 10나노 공정에 사양에 맞추려면 코발트 배선을 사용했는데, 수율저하 문제가 발생했어요.
  • ?
    RISCVGCC 2021.01.02 00:10
    배선소재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너무 많은 개선사항을 더 짧은 시간에 한번에 해결하려다가 여러 문제점들이 서로들 발목을 잡으면서 실타래처럼 죄다 뒤엉켜 버린 셈이니까요.
  • ?
    RISCVGCC 2021.01.02 00:13
    당장 14나노부터 공정이 삐걱거리는 확실한 조짐이 터졌죠. 14나노는 실질적으로 1년 연기되면서 결구 하스웰 리프레시와 브로드웰 사태를 불러왔는데 이건 명확하게 크르자니크 이전에 터진 일입니다.

    다만 AMD가 아직 ZEN1을 개발중이라서 크게 터지기 전에 스카이레이크로 무마되었을 뿐이죠.
  • profile
    류오동      컴알못입니다. 2021.01.02 00:40
    크사장은 그냥 구한말 고종이랑 비슷한 양반입니다. 분명 실책도 크게 저질렀는데, 그거랑 별개로 이미 망조가 무지막지하게 들어 있었죠.

    아톰 개발 시궁창으로 갖다 버리면서 간판만 남겨둔 것도, 잘 나가던 낸드플래시 스토리지 사업부 홀대해서 업계 1위에서 듣보로 만든 것도, 자체 RISC 설계 다 갖다 버리고 x86에 닥치고 올인한 것도, 전부 다 전임자 시절에 뿌려놨던 씨앗들이 쑥쑥 자라다가 크사장 재임시절에 빵빵 터진 것에 불과하니까요.

    어디서 누가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폴 오텔리니=건륭제로 비유하는데 딱 그 짝이 맞아요.
  • ?
    RISCVGCC 2021.01.02 00:58
    아아.. 기존에 1등먹던 인텔 플래시사업부는 낸드가 아니라 노어 기반이었습니다.
    이건 갖다버릴만해서 버린 거 맞고요. 버린 다음 마이크론이랑 IM조인트벤처로 낸드로 뛰어들었는데 낸드쪽 원조였던 도시바와 레드오션을 남의 피로 채워넣기를 즐겨하는 삼전이 상대였으니...
    뭐 x포인트 빼고는 5위의 삶을 살 수 밖에 없었죠... 그리고 한국 감옥경영의 신기원 최회장이 가져가면서 끝...
  • profile
    류오동      컴알못입니다. 2021.01.02 01:23
    10년 전만 하더라도 SSD 시장에서 인텔은 업계 1위이자 최고급 프리미엄이었는데 이제는 걍 '듣보'가 되어 버렸죠..... 아 아직도 생각납니다. 사타 3 510시리즈 처음 나왔을 때 고작 120GB 언저리에 30만원 40만원을 해버리니 너무 비싸서 차마 사진 못하고 군침만 질질 흘리던 게....
  • ?
    슈뢰딩거 2021.01.05 11:15
    지금도 최고급 프리미엄 맞습니다. 단 B2B시장에서요. 서버쪽에 가면 인텔 or 삼성의 양자택일중에서도 인텔 선호도가 더 높아요(가끔 마이크론도 몰래몰래 끼어있음)
  • ?
    Legendof61 2021.01.02 22:11
    감옥경영 ㅋㅋㅋ 빵터져서 웃고 갑니다. 재미있는 표현이군요.
  • profile
    白夜2ndT      원래 암드빠의 길은 외롭고 힘든거에요! 0ㅅ0)-3 / Twitter @2ndTurning 2021.01.01 23:42
    크르자니크가 남긴 ㄸㅗㅇ이 생각 이상으로 불어넘쳐버린거군요... 아이고야.
  • ?
    RISCVGCC 2021.01.02 00:02
    2018년엔가 짤린 인텔 공정파트의 30년차 수장이었던 소하일의 업적도 막강할 겁니다... 루머상으로는 소하일은 크르자니크조차도 못건드릴 수준이었다고...
  • profile
    STATION      Pentium 4 inside. 2021.01.02 00:17
    그러니까 지금 이 지경이 된 게
    크 전 사장이 혼자 해낸 게 아니라는 거군요;;
    '신공정에 맞춰서 빠르게 설계하는 것도 기술이다'

    저에게 있어 인텔의 이미지가 더욱 나락으로 가는 깨달음이네요.

    팹 분사는 이미 불가능에 가까운 듯 하고
    제대로 쓸 수 있는 건 우릴 대로 우린 14nm 공정...
    결국 공정의 한계 때문에 줄어든 i9의 코어 수...

    진짜 프레스캇 시절에도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회사가
    이 지경이 된 걸 보니 이마를 탁 치게 되네요.
  • ?
    PHYloteer      🤔 2021.01.02 00:30
    본문의 이야기는 굳이 말하자면 인텔이 그동안 어중간하게 잘나서 그동안 혼자 모든 걸 해온 게 이제 오히려 독이 되고 있다에 가깝겠습니다. 그러다 한번 뒤쳐지기 시작하니 오히려 남들이 하는 걸 못하는 답이 안 나오는 회사가 된 것이죠. 그동안 쌓아온 인하우스 개발 시스템은 쓸모가 없고 그렇다고 체질개선이 하루아침에 가능한 일도 아니고..

    물론 인텔이 잘 났건 아니건 결국 잘못된 선택지들을 골라왔기 때문에 나온 결과라는 점에서 핵심 인사들의 책임은 피할 수 없겠습니다.
  • profile
    STATION      Pentium 4 inside. 2021.01.02 00:33
    아 그렇게 보는 게 맞나보네요
    과연 얼마나 지나야 멀쩡해질까요...
  • ?
    dmy01 2021.01.02 00:51
    amd가 몇 년 버텼죠?
  • ?
    포인트 팡팡! 2021.01.02 00:51
    dmy01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
    RuBisCO 2021.01.02 00:58
    AMD가 헥터 루이즈의 손에서 박살나고서 정상적인 제품을 다시 내놓을 수 있게 될때까지 걸린시간은 5년 가까이 됩니다. 지금 인텔을 그 수준으로 다 갈아엎어서 새 회사로 거듭난다고 해도 2026년은 되야 그 결실이 나올거란 이야기죠.
  • profile
    STATION      Pentium 4 inside. 2021.01.02 01:04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코어 2 시리즈 출시 직후는 아닌가 보네요...
    그럼 향후 몇 년간 컴덕 친구들한테
    인텔 CPU를 추천하기가
    이전만큼 쉽진 않겠네요
  • profile
    STATION      Pentium 4 inside. 2021.01.02 01:01
    라이젠 출시 전까지로 하면 10년 정도인가요?
    그때랑 상황이 좀 다르긴 하겠습니다만
    AMD도 이렇게나 오래버텼는데
    쉽게 무너지진 않겠네요

    아님...정상화되려면 진짜 그만큼 오래 걸릴지도..?
  • ?
    RISCVGCC 2021.01.02 01:13
    AMD는 애초에 전통적으로 이익률이 좋은 회사는 아니래서 돈 없이 굴러가는데에는 익숙했고 파운드리 분사 이후로 더욱 가볍게 움직일 수 있었지만 인텔은 둘 중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크고 높은 이익률에 지나치게 익숙해왔죠.

    90년대에 결국 무너진 80년대의 인텔 지위였던 DEC나 PC의 원조임에도 결국 PC시장에서 퇴출된 IBM과 유사합니다.
  • profile
    STATION      Pentium 4 inside. 2021.01.02 01:17
    예시로 들어주신 회사보니 딱 이해가 갑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
    PHYloteer      🤔 2021.01.02 01:25
    정말 같은 방향으로 흘러간다면 인텔은 자신들이 성공한 이유로 망하게 되는 셈이군요. ( ' ')
  • profile
    TundraMC      자타공인 암드사랑/GET AMD, GET MAD. Dam/컴푸어 카푸어 그냥푸어/니얼굴사... 2021.01.02 01:04
    이래서 제가 크르니자크랑 리사수 드립 안칩니다.
  • profile
    그라나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2021.01.02 04:10
    그덕에 실제로 GPU 폴라리스 아키텍쳐는
    글파팹, 삼성팹, TSMC팹 어디서든 개발할 수 있었죠.

    그리고 크르자니크는 그당시 인텔의 조직안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여론이 악화된 것도 실적이 좋지 않던 "미국 국내" 연구소 인력 대거 쳐낸 영향도 매우 컸죠.
    실제로 실적이 좋던 이스라엘 연구소에는 R&D 비용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여론이 안좋다는 이유로 사생활적인 이유를 들어 내친거라고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만일 이미 망가진지 오래이고 권한을 행사하가 어려웠던 미국내 연구소의 R&D투자를 더욱 크게 감행했다면,
    주주들 반발로 더 안좋게 물러났을거라고 봅니다.
    투자해봐야 답없는 미래에 걸기보단 현재 회사의 역량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있게 만든 괜찮은 CEO였다고 봅니다.
    실제로 취임 초기에는 세계 최고의 CEO로 칭송받을 수준이었습니다.
  • profile
    360ghz      case kill mark: BQ SB 802 white, CM H500m qube 500 FP, 3r L600/700/900/... 2021.01.02 08:33
    막상, 그 당시에 이스라엘 연구소에 투자하던 때에 나온 물건 중 하나가 루시드 땡땡땡 같은거 만들던거 생각해보면, 사실 삽질 아닌가 싶습니다....
  • profile
    그라나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2021.01.02 09:20
    그전의 실적을 고려했어야죠.
    코어2듀오, 샌디브릿지, 스카이레이크는 이스라엘 연구소 작품입니다.
    미국 연구소는 네할렘 이후에 라라비의 실패로 거대한 손해를 안긴 상태였고요.

    하스웰은 아이비에서 성능 5%이하, 발열 20% 상승시키고
    이후 올라간 공정에서도 브로드웰 성능 못올려서 L4박고 원가상승 똥꼬쇼할때
    이스라엘은 동시기에 스카이레이크 내놓았습니다. 실제로 출시시기는 달랐지만요.
    당연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 profile
    360ghz      case kill mark: BQ SB 802 white, CM H500m qube 500 FP, 3r L600/700/900/... 2021.01.02 09:37
    제 생각엔 크사장이 당시에 왠지 모를 고집이 있었다 보는겁니다. 루시드 버츄 MVP라는 옵션 다시 생각해도 진짜 삽질의 근본이 여기서 시작된다 보거든요... 되도 않을 그래픽 성능을 올리기 시작한 원초적 시점이...
  • ?
    포인트 팡팡! 2021.01.02 09:37
    360ghz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그라나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2021.01.02 09:40
    물론 개념도 자체는 내장그래픽이 도와준다라고 하지만 대역폭 문제가 심각한게 문제였죠.
    그래픽카드의 발전속도를 못따라간게 가장 큰 문제라고 보입니다.
    (당시의 상급이 아닌 하급 그래픽카드 사용시에는 전기도 아껴지고 성능도 안떨어지고 괜찮았습니다...)
    오히려 좀 더 다듬으면 현세대에는 대역폭도 확보가 가능해서 더 좋아질지도 모릅니다.
  • profile
    360ghz      case kill mark: BQ SB 802 white, CM H500m qube 500 FP, 3r L600/700/900/... 2021.01.02 10:12
    근데, 지금은 버렸죠...ㄷ
  • profile
    슬렌네터      Human is just the biological boot loader for A.I. 2021.01.02 04:11
    인텔이 팔다리 뜯겨 팔리고 있는거 보니, CEO가 누가 될지 참 기대되요
  • ?
    Legendof61 2021.01.02 22:17
    글 내용이 담백하네요. 댓글은 더 자세하고 좋은 정보들이 많고...

    전 그래서 글 말미에 잠깐 나온 행동주의 헤지펀드들 이야기 해보자면... 해당 의견은 인텔을 위한 조언은 아닐겁니다.
    한국 휘젓고 다닌 엘리엇도 그 '행동주의 헤지펀드'라서요. 현차에 약 6조 배당 때리고 현대차그룹에 8조배당 요구했었던 전력이 있어서...(당시 현차 주가의 약 1/6, 시총이 20~30조 시절에 6조 배당달라고 했으니 현실성 없는 소리죠.)

    이분(?)들이 말도 안되는 소리만 하는게 사실입니다. 지배구조도 주주 친화적으로 바꾸라고 하는데 듣다보면 그냥 재벌 OUT! 수준의 소리들이 많아서...

    이글 말고도 팹 외주화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하다가 결론이 결국 인텔에게도 실이다 라는 결론이 자주 보이는데 이걸 노리고 PEF들이 이상한 소리 한번 해본거 아닌가 싶네요. 요새 인텔 주가가 워낙 싸서...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1. No Image

    ARM은 리틀아키텍처에서 열일하고 있죠...

    문제는 A53을 뛰어넘는 고성능 분야 보다는....  오히려 그것조차도 너무 강력하다고 더 작은 리틀을 개발하는데 더 공을 들였다는게 문제이지만...     뭐 X계열이 확실 자리잡는데 성공한다면야 바로 아래 A를 미들로 적당히 포지션 시...
    Date2021.01.14 일반 ByRISCVGCC Reply2 Views933
    Read More
  2. 라이젠 구글 계산기 v0.7b.4 업데이트

    1/13-2021- v0.7b.4 tRDWR - #CHANGE 드롭다운 메뉴 변경(옵션 #A-1) tRCD_WR - #CHANGE 드롭다운 메뉴 변경(옵션 #@) tRRD - #ADD #B-@ 모드 추가(ns 모드) tWTR - #ADD #B-@ 모드 추가(ns 모드) tRFC - #ADD "#Manual" 옵션 사용 시 발...
    Date2021.01.13 일반 ByR.Review Reply0 Views739 file
    Read More
  3. RTX 3060은 참 아리쏭하군요.

        일단 코드네임만 보면 이게 풀스펙이 아닐 가능성이 꽤 높습니다.   (항상 그랬던 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풀스펙은 코드네임 뒤의 자릿수가 400으로 시작했으니까요.   물론 GM206같은 예외도 있긴 한데, 대체적으론 저래왔던 걸 ...
    Date2021.01.13 일반 By류오동 Reply12 Views1145 file
    Read More
  4. No Image

    마음에 드는 키보드 찾는게 보통일이 아니군요.

    아니, 아예 이 세상에 없네요.   제가 원하는 키보드는   1. 상판이 통알루미늄 등으로 만들어져서 휨이 없어야 하고, 2. 펜타그래프 키였으면 좋겠지만 일반 기계식이어도 키높이가 많이 낮았으면 좋겠고, 3. 유니파잉 수신기로 PC랑 무...
    Date2021.01.13 일반 Bytitle: AI아즈텍 Reply31 Views807
    Read More
  5. 결국 당초의 우려대로 5000시리즈 APU는 개족보의 향연이 되었습니다.

      뭐 구세대 아키텍처 제품들 사골해서 하위라인업에 써먹는 거, 이미 인/엔/암 3사 전부 다 늘상 해왔던 거고   충분히 할 법한데, 그러면 최소한 네이밍이라도 좀 구별이 가게 하던가(인텔처럼) 하다못해   좀 정렬이라도 잘 하던가 말...
    Date2021.01.13 일반 By류오동 Reply18 Views2963 file
    Read More
  6. 인텔 11세대 로켓레이크의 게임 성능 향상은 형편없군요.

      프레젠테이션의 게임들도 친 인텔 게임인데다 성능 향상폭도 AMD보다 그다지 크지도 않고… 새로 사는 거면 모를까 코멧레이크 유저가 굳이 넘어갈 이유도 없어보이고 가격도 비싸다면 신규 구매자도 굳이 로켓레이크를 살 필요가 없어 ...
    Date2021.01.12 일반 Bytitle: 컴맹픔스 Reply22 Views2000 file
    Read More
  7. 서버 - 켜놓기만 하는 잉여용 PC - 개편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이전글 : https://gigglehd.com/gg/9152033   서버컴의 사양(라이젠 1700)으로는 아이들 전력이 너무 과다하게 사용되고 있어서, 일단 램을 기본클럭으로 복구시켰습니다. 그러더니 아이들 사용량이 5w 감소한 50w~55w정도를 유지하게 되...
    Date2021.01.12 일반 By성하. Reply13 Views1231 file
    Read More
  8. No Image

    많은 분들이 DDR5에선 램 하나로 듀얼 채널이 된다고 아시던데

    여기서 말하는 듀얼 채널이란 건 모듈 하나에 64bit 단일 채널에서 32bit 2채널로 분리가 가능하다는 것이고, 이건 이미 기존 GDDR에서 가능하던 클램쉘(Clemshell) 모드랑 비슷한 개념 아니었나요? GDDR도 기본은 채널 당 32bit 버스지만...
    Date2021.01.11 일반 By류오동 Reply7 Views5400
    Read More
  9. PC 업글 소감

    기존 4570s 에서 10400으로 업글했습니다.   그리고 그 소감은   1. 부팅이 빨라졌다.  생각보다 부팅이 빨라졌습니다. 같은 풀슬롯임에도, 장치인식후 넘어가는게 빨라졌습니다. 포스팅화면이 뜨는데 약간의 시간은 걸리지만 장치목록은 ...
    Date2021.01.10 일반 Bytitle: 가난한AKG-3 Reply13 Views1275 file
    Read More
  10. RX 6800XT의 본래 이름은 5900XT였다?

              타오바오에서 5900XT라는 정체불명의 그래픽카드를 판다길래, 입수해서 봤더니   외형상으론 6800XT 팬텀게이밍이랑 동일한 ES 제품이었다고 합니다.    드라이버에서 5900XT라는 제품으로 인식하지 않아 제대로 동작하지 않았...
    Date2021.01.10 일반 By류오동 Reply6 Views911 file
    Read More
  11. 모니터에 어떤 그래픽 카드에 물렸나에 따라 그래픽카드 사용이 다르군요

    하드웨어 세팅....에서 출발한 글이라 하드웨어 게시판에 적겠습니다.     에... 그러니까 말이죠, 일단 제 시스템 구성부터 말씀드려야 하는게,   저는 그래픽 카드를 2개를 쓰고 있습니다.   하나는 RTX 3060TI, 다른 하나는 GT 710 입...
    Date2021.01.09 일반 By포도맛계란 Reply16 Views1505 file
    Read More
  12. 오랜만에 새 PC를 조립하게 되었으니

      두근두근합니다.   MX-2를 너무 오래 쓰고 있어서(한 9년째 사용중), 번들써멀을 쓸까, 새걸 살까 찾아봤습니다.   3Rsys RTC-6.5 http://prod.danawa.com/info/?pcode=10403280 랑 잘만 ZM-STC8 http://prod.danawa.com/info/?pcode=9...
    Date2021.01.08 일반 Bytitle: 가난한AKG-3 Reply0 Views710 file
    Read More
  13. 모니터에 급 지름신이 들었습니다.

    사실 발단은 이겁니다.   내장을 쓰겠다고 10400을 샀는데, 정작 보드에 dvi, d-sub 단자가 없네요.   제 모니터는 hdmi가 없는데 말이죠.     그러다가 어제 핫했던 x boost 카드 이벤트(10만이상 10만캐쉬백)가 핫하길래 내가 뭘 필요로...
    Date2021.01.08 일반 Bytitle: 가난한AKG-3 Reply9 Views642 file
    Read More
  14. 아이들 전력은 AMD 시스템의 숙명인걸까요?

    최근에 여러가지 PC 부품을 정리하기 시작하면서 기존에 서버 - 말은 거창하지만 그냥 켜놓기 위한 PC - 로 사용하던 아이비 E3-1230v2를 걷어내고 그자리를 라이젠 1700 시스템으로 대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IPC도 늘고 코어수,스레드...
    Date2021.01.08 일반 By성하. Reply34 Views4962 file
    Read More
  15. No Image

    요즈음 칩공급난이 얼마나 심한지...

    2018년 까지만 해도 반도체 슈퍼사이클이라고 해서 부르는 게 값이다 까지는 아니더라도 꽤나 가격이 강세였는데.   이번 반도체 공급대란은 아예 멀쩡하게 몇년 잘 팔아먹던 제품이 생산을 못해 강제단종될 지경이라 합니다.   2018년은 ...
    Date2021.01.06 일반 ByRISCVGCC Reply14 Views1040
    Read More
  16. ARM vs X86 IPC와 컴파일러 특성...

    작년 9월 데이터인데 아난드텍쪽 양반이 A12와 스카이레이크의 IPC와 컴파일코드를 분석한 포스팅이 있더군요.   ARM쪽이 같은 SPEC용 코드를 컴파일시 명령어숫자는 불과 9% 늘어나는데 비해 IPC는 1.7배라 합니다.   심지어 분기예측실...
    Date2021.01.05 일반 ByRISCVGCC Reply27 Views1889 file
    Read More
  17. 확실하고 알기 쉬운 시피유 판매량 통계

      많은 상업적 통계를 제공하는  statista.com의 통계에 의하면 이렇게 명쾌하게 나옵니다   까진 메뉴 소개글을 위한 글이고   상세 데이타를 유료로 파는 사이트이지만       *수천의 벤치마크 묶음입니다 *그래서 판매량은 아니고 사...
    Date2021.01.05 일반 By고자되기 Reply4 Views839 file
    Read More
  18. 많은 분들이 CPU 시장 점유율 통계로 갖고 오는 데이터 중에

        이름 그대로 '패스'하라는 패스마크 CPU 마켓 쉐어 데이터가 있습니다.   근데 많은 분들이 이거 제목만 보고 진짜 CPU 시장 점유율로 보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결론만 말하면 그냥 벤치마크 DB에 등록된 CPU 제조사 비율을 체크...
    Date2021.01.05 일반 By류오동 Reply16 Views1195 file
    Read More
  19. 게이밍 모니터는 사실상 6달이상 고민했는데 답이 안나오는군요 (저지름)

    AW3420특가 처음 떴을때부터 바꿀까 말까 생각한건데     그러니까 여기서 가운데를 담당하는 녀석을 교체하려고.. 각을 보는중입니다. 21:9 /30인치이상 40인치 미만의 커브드, 120/144HZ 이상..   IPS쓴놈은 화면 커지고 커브드 와이드...
    Date2021.01.05 일반 By고자되기 Reply8 Views764 file
    Read More
  20. 인텔의 수율 선별은 전성비를 기준으로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싱글 스레드 위주로 쓰는 저코어 상태에선 클럭이 더 높은 10900K가 당연히 전력소모/발열도 많은데,   멀티스레드 위주로 가면 이게 완전히 처지가 뒤바뀝니다. 클럭도 더 높은데, 전력/발열도 더 적어요.   달리 말하면 1085...
    Date2021.01.05 일반 By류오동 Reply5 Views966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 148 Next
/ 148

최근 코멘트 30개
recluse
23:39
유니
23:37
벨드록
23:36
유니
23:33
유니
23:32
유니
23:31
유니
23:31
먀먀먀
23:30
마초코
23:23
툴라
23:21
아이들링
23:20
MA징가
23:16
Kanyy
23:14
낄낄
23:11
조마루감자탕
23:11
MA징가
23:07
강제
23:07
코디응
23:01
고자되기
23:00
낄낄
23:00
Kylver
23:00
고자되기
22:57
RuBisCO
22:51
오버쿨럭커
22:47
포인트 팡팡!
22:46
고자되기
22:46
고자되기
22:44
NureKarasu
22:41
스프라이트
22:41
고자되기
22:40

MSI 코리아
AMD
더함
한미마이크로닉스

공지사항        사이트 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신고와 건의


기글하드웨어는 2006년 6월 28일에 개설된 컴퓨터, 하드웨어, 모바일, 스마트폰, 게임, 소프트웨어, 디지털 카메라 관련 뉴스와 정보, 사용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개인 정보 보호, 개인 및 단체의 권리 침해, 사이트 운영, 관리, 제휴와 광고 관련 문의는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관리자 이메일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