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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글인 첫 직구에서 이어집니다.
기존에 iptime 블루투스 5.0 동글을 사용중이었는데 방안에선 수신문제가 없지만 컴퓨터가 있는 방에서 나가면 수신이 끊어지는 문제가 있어서... 안테나달린 저렴한 블루투스 동글을 구입해봤습니다.
알리에서 새로산 동글의 가격은 대충 7800원쯤 하는군요 (모델명은 Electop USB Bluetooth 5.0 Adapter)
오늘 배송이 도착해서 데스크탑에 설치해봤습니다.
장치관리자에선 리얼텍의 블루투스 5.0 칩셋으로 잡히며 리얼텍의 5.0용 드라이버를 설치해보니 정상적으로 잡히고 동작하는걸보니 칩셋은 정확한것같습니다.
중요한 수신거리를 이야기 해보자면
1. qcy-t1 (블루투스 이어폰)
크게 나아진걸 체감하지 못합니다. 형태가 매우작고 이어폰의 내장 안테나도 기본적으로 한계가 있는거같아서 기존에 방안에서 잘되던 거리 + 콘크리트 벽 20~30cm + 1m 정도가 추가로 늘어난정도.
2. s21 (스마트폰)
기존에 방밖으로 스마트폰을 가지고 나가면 연결이 자꾸 끊어져서 다시 페어링할때 문제가 종종 발생하더군요.
사용자 휴대폰 앱으로 컴퓨터에서 전화를 받는경우 페어링이 불안정하면 전화가 끊어지거나 하는 매우 불편한 버그가...
집밖으로 나가는거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주방에 폰을 가지고가면 무조건 끊어지는게 화나더군요.
여하튼 동글 교체 이후 주방에 폰을 가져가도 연결이 끊어지지않고 잘 유지가 되더군요. 방에서 주방까지는 콘크리트 20~30cm쯤 되는 벽이 2개 존재하고 6m 정도의 거리입니다.
블루투스 이어폰과 다른점은 안테나가 충실하니 송수신 양쪽이 원활해서 사용가능한 거리가 확실하게 늘어난것이 체감됩니다.
마무리
현재 거주지가 15평정도의 크기지만 집안에서는 s21(스마트폰)과 데스크톱간의 연결이 끊어짐 없이 만족스러운 수신거리를 보여줍니다. 단순한 기존 동글의 수신거리로 고통받으셨던 분들이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여집니다.
usb식 미니동글이랑 감도차이가 너무 많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