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는 2010년 말부터 28nm 공정을 양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1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TSMC나 UMC 등의 주력 공정 중 하나이며, 심지어 새로운 28nm 라인을 더 만들고 있지요.
TSMC의 28nm 공정은 자동차용 반도체, CMOS 영상 센서, 드라이버, 주파수 관련 칩에 사용합니다. 28nm 공정은 이미 많은 노하우가 쌓여 있으며 앞으로 2~3년 안에 매달 10만~15만장 규모로 성장할 것입니다. UMC의 경우 36억 달러를 투자해 28nm 공정 생산을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 외에 중국 회사들도 28nm에 추자하고요.
28nm 공정은 쌉니다. 2D 트랜지스터 시절의 가장 발전된 공정이기도 하지요. 16nm부터는 FinFET을 사용해 제조 원가가 비싸집니다. 자동차나 전원 관련 칩 같은 부분에서는 28nm로도 충분합니다. 2nm 공정의 원가는 0.629억 달러지만 5nm는 4.76억 달러, 삼성 3nm GAA는 5억 달러가 넘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